한국 이오 바이오텍 신장철 대표와 백화수부 손빈 동사장(좌)이 중국시장 동반 개척 계약서에 사인하고 악수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한국에서 세계 최초 바이오 베타카로린 단백질 천연 성분을 개발한 신장철 대표가 운영하는 한국의 이호·바이오텍(义互.生物科技)주식회사가 칭다오시 백화수부(百花秀肤)그룹과 손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 개척에 나섰다.
21일 칭다오세계원예박람회내에 위치한 화통세원호텔에서 신장철 대표는 백화수부그룹 손빈 동사장과 중국시장을 개척할 합작서를 체결했다.
중국 흑룡강성 중의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국가고시를 통과하여 중국의사면허증까지 취득한 한국인 신장철 대표는 20여년간 주름 방지에 탁월한 성분을 가진 바이오 케타카로틴 단백질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노력해왔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11월과 12월에 창조경영대상과 국회여성가족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바이오 베타카로틴 단백질은 천연식물 성분의 발견과 개발로 보톡스약품을 대체 가능한 의학적 쾌거이다.
저질 화장품으로 피부를 망치는 사람들을 보며 신대표는 무척 안타까워한다. 바이오 베타카로틴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마스크 팩이나화장품은 피부에 흡착, 노화를 최대한 지연시키며 피부 색소 침착과 각종 피부 문제점을 일으키는 물질을 사전에 분해 해독 시켜 피부를 항상 맑고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신장철 대표는 중국 화장업계에서 유명한 칭다오 백화수부 손빈 동사장과 손잡고 중국 시장을 개척할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젊은 사업가인 손빈 동사장이 이끄는 칭다오 백화수부그룹은 2002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미용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 연수를 아우르는 대형민간기업으로서 연간 매출액이 5천 만 위안에 달한다. 회사에는 백화수부, 설지당, 한의사 등 3대 미용후부브랜드가 있으며 설지당중의연구소 및 자오저우시에 백화수부화장품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장철 대표는 22일 호텔 회의실에서 백화수부 전국 120여 명 대리상을 상대로 화장품 제품 관련 특강을 진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후 쌍방은 이호 바이오텍과 백화수부가 한국의 선진적인 기술과 시장개척에서의 노하우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서에 사인하였다.
한국의 선진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중국의 우량기업 백화수부그룹과의 합작을 통한 중국의 거대한 화장품 시장의 개척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