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흑룡강성국제록색유기식품산업박람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환경보호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22일 할빈에서 제4회 흑룡강성국제록색유기식품산업박람회 및 할빈세계농업박람회가 개막돼 눈길을 모았다.
제4회 흑룡강성국제록색유기식품산업박람회 및 할빈세계농업박람회 현장./한동현 기자
이번 박람회는 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9개 나라와 지역, 27개 성(구, 시)를 비롯해 930개 록색식품 관련 기업에서 참가했다. 그중 7개 한국기업은 14개 전시 부스에서 흑마늘, 초콜릿 등 유기농 친환경 상품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기농 농작물, 산지대 특산물, 유제품, 보건식품, 농기계 회사 외에도 식품포장, 영업마케팅, 물류회사, 인터넷 류통 회사들이 대거 참가해 흑룡강성에서 록색식품 판로 확장을 위한 노력을 엿볼수 있게 했다.
그리고 동북농업대학, 할빈리공대의 농업 관련 발명 특허와 농업용 로봇, 농업용 무인기, 농업인터넷시스템, 수산물재배측정플랫폼 등 첨단기술제품과 농업분야 창업팀, 농업 관련 혁신프로젝트들도 이번 박람회에서 만나볼수 있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흑토벌의 친환경 미래, 흑룡강록색식품산업 투자설명회, 현대농업브랜드발전의 탐색, 전국매체록색식품영업 등 주제로 제3회 중국현대식품산업발전전략회의 및 흑룡강성록색식품산업발전국제포럼도 조직했기에 록색식품에 관련해 열띤 토론이 펼쳐질것으로 보인다.
세계3대 흑토지대이자 중국 최대 록색식품기지인 흑룡강성은 이번 박람회를 빌어 “재배를 판매보다 잘하고 수량은 많지만 판로가 적으며 품질은 좋으나 가격이 싼’ 현황을 개변하고 현지 브랜드를 크게 성장시키는 등 록색식품의 더욱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