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배 전세계한민족축구대회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 춘천 송암레포츠타운과 공지천구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을 대표한 북경동심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 (사)전세계한민족축구련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공단, 대한체육회, 춘천시, 동아일보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오스트랄리아, 아르헨띠나,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향항, 라오스 등 12개국에서 온 29개 해외동포팀과 20개 국내팀이 실력을 겨루었다. 경기방식은 예선전은 리그 형식으로 준결승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북경동심팀을 주 기반으로 전국에서 온 각 지역 축구협회 회장들과 전 연변팀선수들이였던 장경화, 김정근, 한송봉 등 선수들의 4일동안 힘든 5경기를 소화해내면서 최고의 경기력과 경기장에서의 훌륭한 매너를 세계에 알리면서 29국 각 나라에서 오신 축구팀들한테 존경과 그 실력을 인증받았다.
북경동심팀은 소조경기에서 연변 훈춘팀을 2대0으로, 오스트랄리아팀을1대0으로 , 일본팀을 2대0으로, 준결승에서 일본조총련팀을 2대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청도팀과 0:0으로 비기면서 연장전후반에 끈질긴 승부욕으로 2꼴을 집어넣으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하였다. 또한 수비에서 한꼴도 내주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김성수 대회장(전세계한민족축구연합회장)은 “전세계한민족축구대회의 개최 목적은 해외동포 각국 축구팀의 고국 방문과 상호교류를 비롯해 한민족으로서의 일체감·애국심 등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