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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칭다오한국문화축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1일 15:37

문화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김치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한인회와 칭다오천안디지털단지(天安数码城)에서 공동주최한 제12회 칭다오한국문화축제가 지난 10월 14일부터 3일간 칭다오천안디지털단지에서 진행됐다.

  14일 저녁 5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중국한국인회 정효권 전임회장, 칭다오무역촉진위원회 이환팅(李焕亭) 부회장, 칭다오외상투자기업협회 우징(吴璟) 비서장, 칭다오천안디지털단지 왕서광 총경리 및 중국한국인회 산둥연합회,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를 비롯한 중한단체 대표와 관계자, 그리고 중한 양국 관중 3천여명이 모여 함께 한국문화축제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했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와 칭다오무역촉진회 이환팅 부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한국문화축제가 칭다오시민들이 우수한 한민족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칭다오와 한국간의 문화교류와 양국 국민간의 우의증진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칭다오와 한국은 바다를 사이두고 있는 이웃으로 지리적 우세로 경제무역협력과 문화교류가 날로 확대해지고 있다. 현재 칭다오시는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가장 많고 한국인 상주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우선 이번 행사를 적극 지지해준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과 칭다오정부와 천안디지털단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축제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칭다오한인회 구성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개인 및 단체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온 자원봉사자 및 동참한 관중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끝으로 하 회장은 이번 축제를 함께 해준 칭다오천안디지털단지 왕서광 총경리에게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칭다오한인회는 해마다 이맘때면 한국인, 조선족, 중국인이 함께 즐기는 풍성하고 뜻깊은 가을축제를 열어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제9회한중청소년예술제, 바자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주제를 가지고 알차게 축제장을 꾸몄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에서 특별축하공연을 하러 온 40여 명 연예인들이 멋진 춤과 노래를 선사했으며 칭다오교사친목회에서도 농악무를 무대에 올려 축제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15일에는 칭다오농일식품회사에서 100포기 배추와 양념을 지원하여 펼쳐진 김치만들기 체험과 떡만들기 체험장이 큰 인기를 끌었다. 김치를 만들기 체험에 참가했던 한족 유씨는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이 인상깊었다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를 집에 가지고 가서 먹을 수 있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내리는 비속에서도 어김없이 진행된 노래자랑은 현장을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16일에는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벌어지기도 했으며, 한중청소년예술제 공연도 진행되고 한복 입어보기 체험장도 별도로 마련되기도 하였다.

  한편 축제장 주변에는 한국식품, 한국복장을 비롯한 한국제품 판매전시 부스가 분포되어 시민들이 오리지날 한국상품을 흔상하고 구매하는 현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축제인만큼 주최측은 물론 대한무역진흥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한 5천여명 사회 각계 인사와 기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한국 재외동포재단, 극동보석, 칭다오김원지퍼유한공사,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아시아나, 제주항공사, 에어부산항공, 세미란상무, 전남도민회, 중소기업진흥공단 SNS 모임, 보문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한인회 라이시지회, 핑두지회, 자오저우지회, 황다오구지회를 비롯한 회사와 단체, 그리고 칭다오한인회 고준봉, 김종민, 임영철, 임재풍, 신창호씨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국사무소 김범용 소장을 비롯한 개인이 협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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