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리본 셀렉션' 가운데 하나인 기순도 전통간장은 10개월 이상의 발효와 숙성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전통 발효식품이다.
[Korea.net]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016 우수문화상품'으로 신규 지정한 한복, 한식, 공예품, 식품 분야의 35개 품목이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란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고 있다.
'케이-리본 셀렉션’에는 김희진 작가의 금반지 작품 '새색시의 꿈' 등 공예품 11점을 비롯해, 아동한복 브랜드 깔롱바이린의 '프릴바지' 등 한복 13점, 전통음식점 한국의 집의 '해린정식' 1점, 감홍로주식회사의 조선 3대 증류주 '감홍로' 등 식품 10점이 포함됐다.
▲ 무형문화재의 전통기술력과 놋그릇의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유기 반상기 '바름'.
▲ 아동한복 브랜드 깔롱바이린이 디자인한 어린이 한복 바지.
이 제품들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케이스타일허브, 부산 콘텐츠코리아랩 전시관,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아트숍 등에 설치된 12곳의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의 스토어팜, 카카오의 메이커스위드카카오, 한국무역협회의 해외 판매 전문 사이트, 조달청 나라장터 온·오프라인몰, 중소기업청의 해외안테나숍 등에도 판매된다.
필리핀, 스페인, 일본, 홍콩 등 해외에서는 해외문화홍보원 또는 쇼핑몰을 통해 소개된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탄탄한 스토리, 창의적 포맷, 섬세한 제작으로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한국의 우수문화상품이 통합브랜드 '케이-리본 셀렉션'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확산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문화의 정수를 담은 우수한 문화상품을 명품으로 만들고 이 명품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막힌 곳은 뚫고 좁은 곳을 넓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리본 셀렉션' 관련 정보와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기념 팝업스토어 일정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kribbon.kr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hlee10@korea.kr
▲ 조와 쌀로 만든 술에 고급 한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전통주 '감홍로'.
▲ 족두리 모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반지 '새색시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