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 본부를 둔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 사회 위원회는 25일 행사를 진행하고 중국의 유엔 복귀 45주년을 기념했다.

카베 자헤디 ESCAP 부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1971년 10월 25일, 제26회 유엔총회에서 압도적인 다수로 제2758호 결의를 통과해 유엔에서의 중화인민공화국의 합법적 지위를 회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심원한 역사적 의의가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5년래 중국은 유엔 사업에 전면적으로 참여하면서 세계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유엔 평화유지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 국가방안을 우선적으로 발표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닝푸쿼이(寧賦魁)태국 주재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유엔에서의 지위를 회복한 45년 이래 중국은 유엔과의 협력 역도를 점차 강화해 왔으며 유엔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중국은 유엔 사업을 계속 지지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중국과 유엔 아태 경제 사회 위원회의 협력은 중국이 유엔 사무 참여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닝푸쿼이 대사는 올해 4월 중국측은 아태 경제사회위원회와 지역 상호 연동 협력을 공동으로 추동할데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며 이는 중국측의 "일대일로"창의와 아태 경제사회위원회의 지역발전전략과의 접목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주재 각국 사절단 대표 및 태국 주재 대사 등 백여명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