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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말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2일 09:02
작성자: 김호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9월은 유난히 다사다난한 나날을 보낸것 같다. 연변을 비롯한 조선족사회는 “아리랑꽃” 투표, 태풍 피해와 복구, 연변팀의 슈퍼리그 잔류 성공 등 묵직한 사건들로 들썽거렸다. 거기에 조선언어문자의 날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일, 전통명절 한가위까지 곁들인 계절이라 이번 9월은 유난히도 민족적인 정서로 역동적이였다. 민족공동체에 큼직한 일들이 복합적으로 안겨지면서 전에 볼수 없던 진풍경들이 많이 연출됐다.

  온라인시대답게 태풍 피해상황이 실시간으로 전파되고 공유되면서 여러 모임이 만들어지고 너도나도 수재민돕기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아리랑꽃”은 자정부터 또 그 뒤로 이어지는 자정시간까지 위챗 채팅방이나 모멘트에서 요란하게 피여올랐다. 그 열기가 너무 뜨거워 “대세”에 편승하지 않으면 자칫 민족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으로 몰아갈 분위기였다.

  순수한 수재민들의 진실된 목소리나 진정 “아리랑꽃” 자태를 감상하고 향기를 음미하면서 민족예술의 정화를 만끽해야 할 수많은 일반들에겐 선택의 자유도 박탈당한듯 일방적으로 “흑백(黑白)”으로 분류되여 그 뉘앙스가 씁쓸한 뒤맛을 남기기도 했다.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 모바일 투표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격앙된 투표선동구호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전개를 두고 일부에서는 “문화소혁명”으로 번져지는것 같다면서 쓴맛을 다시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가 함께 울고 웃을수 있는 련결고리가 끈끈하지 못했던 탓에 잠재해 있던 “아리랑” 곡조를 읊조려 터뜨린 까닭이라 생각한다. 무엇이 이처럼 우리를 하나로 무어서 집단적 “혁명”을 가능하게 했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도 한다. 리산에 리산을 거듭하며 살아온 족속들이니 민족적인 정서를 올곧이 한곬으로 모아줄 구심점을 찾아 방황하던 그때, 우리의 손으로 “아리랑꽃”을 투표순위 1위로 피여오르게 했다.

  그러나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에 조건부를 붙여 저울질 한다면 그 사랑의 굴레는 진실되고 자연적인 사랑본연의것일수 없다. 애틋하게 여인을 바라보듯 은은한 눈빛만 닿아도 꽃으로 피여오르는 마음은 충분한 크기의 사랑을 잉태할수 있다. 오직 “투표”가 사랑의 징표가 되는 일은 어디까지나 기형적일수밖에 없다.

  우리 민족에게 절대 없어서는 안 될 것은 “아리랑꽃”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꼭 지켜내야 할것도 투표순위 1위가 아니다. 진정으로 우리를 지켜주고 또 우리가 지켜가야 할것은 우리를 하나의 속성으로 귀속시키고 정의지어 주는 우리 민족문화 전반이고 그 민족문화의 가장 근간이 되는 우리 말과 우리 글이다.

  때문에 지난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일 전날로 제정된 조선언어문자의 날 유감(有感)을 말해보려고 한다.

  조선언어문자의 날은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말과 글은 하나의 공동체나 민족을 결정짓는 가장 원초적인 유전인자이다. 특히 민족신앙같은 지주(支柱)를 갖지 않은 우리 민족에게 언어문자는 성전(聖典)과도 같다. 더우기 “모체”와 분리되여 살아가는 조선족들에게는 그 의미가 더더욱 진중하고 자아를 결정짓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된다.

  그러나 우리 실생활을 찬히 들여다보면 걱정스러운 일이 태산이다. 없던 기념일을 무작정 만들어낸다고 하여 우리 말이 빛나고 우리 글에 날개 돋치는것은 아니다. 멋진 기념일의 큰 가치를 널리 보편화하고 일반화 시키는 작업도 반드시 힘차게 수행돼야만 한다.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 그 은혜로운 한글로 소리를 적고 말을 그리면서 큰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 우리 말로 호흡하고 우리 글로 세상을 읽어가면서 형성된 정감의 동산에는 곱고 단아한 꽃이 피여오른다고 믿고 있다.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제정한 취지는 위기에 처한 우리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문화의 중요한 담체인 말과 글을 옳바르게 지켜감으로써 우리의 넋을 잃지 말자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거창하고 옳바른 의도가 순순히 표면에 머문채 큰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공공문서가 조선글로 통하는 공공기관은 별로 없는 줄로 안다. 대부분 기관단위의 공식적인 회의장을 둘러봐도 광채나는 프랑카드에만 조선글이 한자(漢字)와 병용될뿐 모든 “나랏말싸미”에는 조선언어문자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민족 자치지역에서마저도 민족언어문자가 천대받고 있는 일은 놀라운 일이다. 조선족자치주의 조선언어문자 사용 상황이 이러할진대 산재지구나 민족교육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기타 지역 조선족들의 모어 사용정황은 충분히 짐작 가능한 일이다.

  낳아줬다고 해서 부모가 아니다. 건실하게 자라나도록 많은 보살핌을 주고 다독임을 주면서 여러모로 획기적이고 합리한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힘을 보태주는것도 부모의 응당한 도리이다. 적어도 조선족 자치지역에서만큼은 조선언어문자 사용상황이 커다란 개선을 가져와야만 한다. 우리 말과 글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거니와 공공기관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조선언어문자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여러 변화를 시도하면서 강력한 해결책을 마련해야만 한다. 막강한 행정적인 힘을 행사하여 우리 말과 글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일은 우리의 문화저력을 튼실하게 다지는데 큰 밑천이 된다. 이는 얼마전 국가교육부와 국가언어문자사업위원회에서 반포한 “국가언어문자사업13·5전망기획”에서 명시한 소수민족언어문자사업에 관한 지도사상과 발전목표와도 부합된다.

  정부차원에서 민족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내온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리는 방식이 상가 간판이나 거리 표식 등에 적힌 오탈(誤脫)이나 오역(誤譯)을 집어내는 일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면 호랑이가 집문을 지키는 격이 되겠다. 응당 실지적 효력을 갖는 혁신을 강하게 호소하면서 민족 자치지역에서의 우리 말과 글의 주도적 지위를 되찾는 일이야말로 기념일의 큰 취지에 걸맞는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동북3성에 집거하여 살고있던 조선족들은 국내의 연해도시나 발달한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갔고 한국을 비롯한 외국으로 진출한 사람도 부지기수이다. 때문에 온건히 존재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더이상 지역적으로 제한된 공간이나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산지사방에 흩어져있는 조선족들에게 “연변”은 우리 조선족의 모태와 같은 상징성이 다분한 “고향”이다. 고로 연변은 조선족들의 서울, 흩어진 족속들의 문화수도로 그 가치가 격상돼야만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나 기타 지역에서 행해지는 민족적인 “이벤트”는 지역계선을 뛰여넘어 전국적으로 통일된 우리들의 약속으로 확대돼야만 한다. 민족적인 큰 약속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조선족의 최대 집거지인 연변의 주도적 작용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지역 조선족들은 서로 끊임없는 소통을 해야만 한다.

  언어문자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 말과 글의 변천과 변화의 추세 등 전반 문제를 둘러싸고 활발한 교류와 론의를 거쳐 합리한 합의를 도출해내야만 한다. 반드시 이러해야만 새로운 상황에서 우리가 고르로운 화음으로 노래하고 일치한 몸짓으로 춤을 출수 있다. 동시에 조선족의 지정학적인 우세를 리용한 조선민족의 언어문자규범을 통일하는 미래지향적인 뜻 깊은 일에도 응분의 역할을 할수 있다.

  조선족 언어문자규범에 좇아 출간되는 신문잡지나 서책, 미디어물 등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있다. 우리 말로 된 사이트를 둘러보더라도 여러가지 맞춤법이 혼용되면서 큰 혼란만 주고 있다. 더욱 가슴 미여지는 일은 조선족 학교에서조차 한어말로 된 지도서나 훈련 재료를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우리 글로 된 서책들이 학생들의 학습수요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기에 궁여지책으로 한어로 된 서책을 사용한다고 하니 참으로 “교육민족”, “문화민족”이란 말이 무색해진다.

  이 부분에서 조선족규범의 궁극적인 존재리유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제 곧 새로운 조선말규범이 탄생한다고 하니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우리 말과 글을 널리 빛내기 위해서는 더욱 창의적인 사고와 실제적인 행동이 선행돼야만 한다. 사과도 배도 아닌 사과배가 조선족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인위적인 차별화로 오직 “내”것만 고집하면서 혼란을 조성하는 일은 비효률적이고 생산적이지 못한 노릇이다. 한국과 조선의 맞춤법과 서로 다른 “사과배맞춤법”은 민족통일을 대비한 조선민족의 통일규범을 도출하기 위해 주단을 깔아주는 역할을 할수 있다면 그 의의는 자못 크다. 그러나 상아탑속에 갇힌 배타적인 규범이라면 거추장스러운 장애물로 전락될수도 있으니 현명한 취사선택을 통한 능동적인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일례로 조선족규범에서 규정된 인명(人名)이나 국명(國名), 도시 이름, 전문학술용어 등이 한국이나 조선과 서로 다르게 표기된다면 언어사용자가 여러 경로를 통해 유관 자료를 습득하는데 커다란 불편을 주게 된다. 우리는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수많은 자료를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수 있다. 그만큼 한국식 언어규범으로 설계된 검색엔진은 아주 잘 형성돼 있는 반면 조선족 규범에 맞춰 설계된 검색엔진은 존재하지 않는 현황이다. 이는 조선족언어문자규범의 효용성과 당위성을 곤혹스럽게 고민해 볼 대목이다. 즉 소통도구인 언어문자가 배움이나 세상과의 대화를 방해하는 사족(蛇足)으로 된다는 것은 언어문자가 단절도구로 전락됨을 뜻한다. 이는 문화의 다양성 유지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때문에 신축성 있고 융통성 있는 조선언어문자규범이 절박하게 요구되는 리유이다.

  조선족 신문, 출판, 방송 등 민족문화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들과 두루 이야기를 나눠보면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말글의 “헌법”인 조선말규범을 제정하는 중차대한 회의에 언어문자로 미주알고주알 캐는 일선일군들의 목소리는 낮은 비중을 차지하니 무척이나 유감이란다. 그런즉 회의정신이나 반포된 결정들은 문화경쟁력이나 소비경쟁력이 떨어지는 “실적”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귀납되겠다.

  그리고 의욕넘치게 규범을 만들어 놓아도 그러한 규범의 사용을 널리 보편화 하고 일반에서도 쉬이 접할수 있는 공간이나 마당이 없다는 것은 옳바른 언어문자 사용을 권장하고 유도하는데 적잖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고 했다. 적어도 우리 언어문자에 관한 권위적인 모바일 소통경로나 온라인마당 정도는 개설하여야 한다. 이러한 공간을 통해 적시적으로 여러 문제점들을 일반과 소통하면서 합당하지 않은 부분은 제때에 고쳐나가는 일이야말로 언어문자의 문화경쟁력과 소비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방법이다. 공감과 수렴, 소통과 교류를 통한 합리적인 합의 도출은 무척 중요하다.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발달한 한국식 규범을 따르자는 견해에도 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는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원인도 간과할 수 없으니 책임의식을 갖고 깊은 반성을 해야만 한다.

  한국의 국립국어원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온라인표준국어대사전이 있는가 하면 “묻고 답하기” 게시판도 있다. 여기서는 언어문자와 관련한 여러 질의를 자유롭게 남길수 있는데 일정시일내에 비교적 권위적인 회답을 해주고 있다. 또 대표성을 띤 상담사례들을 모아놓은 게시판을 따로 설치하여 옳바른 언어문자 사용을 권장하는데 많은 편리를 주고 있다. 더불어 각종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작성하여 올릴 수 있는 코너를 설치하여 언어문자 사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연성은 참으로 부럽기만 하다. 더나가 스마트시대에 발맞추어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카카오톡 채팅앱으로도 실시간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비하면 조선족의 언어문자규범은 너무 교조적이고 절대 권위로 군림하며 자체의 생존환경을 메마른 사막처럼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

  페쇄적으로 소통과 교류의 단절이 관성처럼 지속되다 보니 유익한 정보공유에 소극적이고 린색해질수 밖에 없는것 같다. 그러나 정보가 폭발적으로 양산되는 시대에서 정보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시대를 앞서 갈수 있겠지만 정보를 널리 공유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람은 시대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유관 조직기구나 업계, 연구기관들에서 서로의 정보들을 발 빠르게 공유한다면 우리 언어문자에 더욱 큰 문화의 힘을 부여할수 있지 않을가 싶다. 동시에 우리 말과 글을 칭송하고 높이 떠받들기에만 전념하지 말고 비판적인 론의도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

  언어문자는 한 공동체나 민족의 문화신분을 결정짓는 근본이다. 때문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은 매우 큰 민족적 사명감이 바탕이 되였을것이다. 기분 좋은 명절날에 찾아올 자손이 없는 로옹의 쓸쓸함은 몹시 시린 법이다. 마찬가지로 기념일 있어도 외면받는 말과 글은 매섭게 춥고 고독할 뿐이다.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이 더욱 훌륭한 언어문자, 경쟁력을 갖춘 소통도구, 우리 문화의 보루로 거룩하길 바란다.

  상대적 인구수가 적었음에도 “아리랑꽃”을 1위로 만든 “혁명”의 힘을 널리 모아 우리 언어문자를 지키고 보급하는 일에 사명감을 안고 열과 성을 다 한다면 더 큰 의미를 지닌 “1위”를 만들어 낼것이다. 추락한 조선언어문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민족성원 모든 사람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어차피 안 될것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으로 손놓고 있다가는 적게나마 갖고 있는것마저도 깡그리 잃을 수 있다.

  아무리 요란하게 피여오른 꽃인들 우리의 말글보다는 향기롭고 아름답지 못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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