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로 만든 떡볶이요리를 맛보는 학생들
장춘세종학당이 주최하고 길림화교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한 제2회 “한글날 기념 백일장대회 및 한국문화체험의 날”행사가 일전, 길림화교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세종학당 수강생들과 재장춘 대학생들이 도합 12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한글날 570돌을 맞아 개최한 행사로 백일장 대회와 함께 한국 음식체험, 한복체험, 사물놀이체험, 한글 이름 예쁘게 쓰기 등 활동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백일장 대회에는 재장춘 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 14명이 참가하여 “세계속의 한글”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글짓기 실력을 뽐냈다.
한국 문화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떡볶이, 주먹밥 등 우리 민족음식을 만들었다. 또한 한복입기와 사물놀이를 체험해보기도 한 한편 한글 이름 예쁘게 쓰기 활동에도 앞다투어 참여해 우리 민족문화를 보다 더 가깝게 체험할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일장 대회에서는 길림대학교의 리화시(李华诗) 학생이 장원, 길림화교외국어대학교의 신심원(辛心远) 학생과 장춘사범대학교의 서동(徐彤)학생이 차상, 장춘리공대학교의 등정(邓婷) 학생, 광화학원의 장몽교(张梦娇) 학생, 동북사범대학교 인문학원의 왕재서(王梓西) 학생이 차하의 영예를 안았다. 기타 8명은 우수상을 받아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춘세종학당의 윤윤진 학당장을 비롯한 한국 대구대학교 정호완 명예교수, 길림화교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재장춘 대학교 해당 교수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백일장대회 수상자들이 각 대학교 교수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한복입기를 체험하는 재장춘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
주먹밥을 빚고있는 학생들
사물놀이를 체험하는 학생들
/박안수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