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재외동포재단은 중국의 조선족 학교에 파견돼 우리말과 민족문화를 전파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파견 기간은 내년 3∼12월이며, 분야는 한국무용·전통음악·한국어 등이다.
선발된 강사는 각 학교에 배치돼 조선족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무용반 등 특별활동 수업 등을 하고 현지 교사에게 교육법도 전수한다.
지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이메일(jung@okf.or.kr)로 할 수 있고, 최종 선발 인원은 미정이다.
동포재단은 조선족 학교가 민족문화를 계승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헤이룽장(黑龍江)성을 포함한 동북 3성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