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후,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연구세미나가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의 주최로 연길시혜영식당에서 개최되였다. 세미나에는 아동문학인, 평론가, 학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세미나에서 연변대학사범분원 최매화가 김만석의 리론저서와 문학작품집을 년대별로 소개하면서 그가 아동문학창작과 연구에서 거둔 성과를 개괄하였다.
연변대학 우상렬교수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정초자-김만석”이라는 기조발언에서 “김만석교수는 조선족아동문학리론을 개척하고 개성적인 아동문학3단계리론체계를 확립하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초보적으로 정리하였으며 200여편의 론문과 평론을 써가지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리드한 작가, 평론가”라고 평가를 내렸다.
왼쪽 위줄로 부터 김만석, 최매화, 우상렬, 김현순, 림철, 허두남, 최동일, 김철호.
그외 아동문학학회 회장 김현순이 “탐구를 부르는 김만석의 동시세계”라는 제목으로, 아동문학평론가 림철이 “꺾을수 없는 신조 ‘아동문학을 위해 살고 아동문학을 위해 죽으련다’”라는 제목으로, 아동문학가 허두남이 “김만석의 동화, 우화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발언을 하였으며 연변작가협회 전임주석 김학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최동일, 한국아동문학단체들의 대표인 문삼석, 엄기원, 박상재(대독), 문명관, 김철호 등이 축사를 하였다.
김만석은 답사에서 “80을 바라보는 늙은이로 되였지만 죽는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고 아동문학연구를 할것이며 〈중국조선족아동문학쟝르사〉를 편집하고 출판하는 일을 적극 밀어주고 도와줄 터”라고 표시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