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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태블릿’ 제보 부인…“최순실 사용법 몰라”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07일 21:12

앵커 멘트

최순실 씨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씨는 대통령 연설문 등이 저장된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고, 언론에 제보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언론에 제보한 것은 대통령 옷을 만드는 의상실에 설치된 CCTV 영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영태 씨는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된 태블릿 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더블루K 전 이사) : "갑자기 제 책상에서 나왔다고 말들이 자꾸 바뀌어 갈 때, 직접 사진을 본인(최순실)이 찍었으면서 왜 저한테 넘기는지 모르겠다..."

태블릿 PC의 출처에 대해 언론 보도가 계속 바뀌다가 본인의 것이란 보도까지 나왔다며, 태블릿 PC를 처음 입수한 기자가 경위를 밝혀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녹취 고영태 : "관리인이 가르쳐 준 곳에서, 짐을 버린 곳에서 찾았다, 자꾸 변경이 되더니 결국 제 회사에 있는 제 책상에 있었다고 그렇게 와전이 된 걸로..."

또 최순실 씨가 컴퓨터는 쓰지만 태블릿 PC는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고영태 : "그런 것을 사용을 못하는 사람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정유라는 아직 어려서 태블릿PC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고 씨는 또, 2년여 전 정유라의 강아지를 돌보는 문제로 최순실 씨와 다툰 뒤 사이가 틀어져 언론에 대통령 옷을 만드는 의상실 CCTV 등을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 : "모욕적인 말과 밑에 직원들을 사람 취급을 안하는 그런 행위를 좀 많이 해서..."

해당 CCTV를 설치한 시점은 2014년 가을 무렵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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