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11월 전국주민소비가격지수 CPI가 지난달 대비가 0.1%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3% 인상한 셈이다. 한편 공업생산자 출고가격지수인 PPI는 지난달 대비 1.5% 인상하고 지난해 동기대비 3.3% 인상했다.
11월 CPI는 지난달 대비 안정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인상폭이 다소 확대되였다. 국무원 참사관실 특약연구원 요경원은, 이는 주로 식품가격, 휘발유와 디젤유, 물전기연료가격이 인상한데서 비롯되였다고 분석했다.
CPI 인상에 비해 PPI의 련쇄대비, 동기대비의 성장폭회복이 더 큰 관심을 모은다. PPI 동기대비 수치는 련속 54개월간 마이너시 수치를 이어갔다. 그러나 대종상품가격이 올해 지속적으로 회복된데 힘입어 현재 PPI는 련 3개월째 플러스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11월의 인상폭은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요경원 연구원은, PPI 지표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안정하게 인상한 사실은 수요가 성장하고 전반 실체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