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브라질, 교도소 폭동에 특단의 대책..군병력 200명 동원

[기타] | 발행시간: 2017.01.11일 07:28

브라질 정부가 올해 들어 교도소 폭동이 잇따르는 북부지역에 군 병력을 동원했다.

정부는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와 호라이마 주 보아 비스타 시에 10일(현지시간) 군 병력을 각각 100명씩 보냈다고 밝혔다.

군 병력은 도착 즉시 현지 경찰과 함께 교도소 시스템 복구와 치안 유지 활동에 나섰다.

알레샨드리 지 모라이스 법무장관은 "군 병력은 경찰을 도와 주요 거점에 초소를 설치하고 교도소 주변의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군 병력이 언제까지 주둔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브라질에서는 북부와 북동부 지역 교도소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폭동으로 100명 가까운 수감자가 살해당했다.

마나우스 시에 있는 아니지우 조빙 교도소에서는 지난 1∼2일에 17시간가량 계속된 폭동으로 56명이 살해됐다.

지난 6일에는 호라이마 주 몬치 크리스투 교도소에서 33명의 수감자가 살해됐다.

두 건의 폭동 사망자는 1992년 상파울루 카란지루 교도소 폭동(111명 사망)에 이어 역대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다.

교도소 폭동이 계속되자 주 정부들은 연방정부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모라이스 장관은 조만간 전국의 주 정부 치안 책임자들을 소집해 교도소 폭동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교도소를 증축해 수용 능력을 늘리는 한편 보안 강화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교도소의 초과밀 수용과 범죄조직 간의 세력다툼을 폭동의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법무부 자료를 기준으로 2014년 말 현재 전국 교도소의 평균 수감률은 167%다. 수용 능력을 100명으로 할 때 167명이 수감돼 있다는 의미다.

전국 교도소의 수용 능력은 37만2천 명이지만, 실제 수감자는 62만2천 명에 달한다.

출처: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