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동북3성한국인(상)회련합회(회장 허경무)는 지난 1월 18일 심양한국인(상)회 회의실에서 신년하례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1개 지회중 심양, 대련, 안산, 단동, 영구, 목단강, 장춘, 할빈, 무순 등 9개 회장단과 각지역 임원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 회계보고, 회장선출, 감사선출 등의 안건이 진행되였다. 박영완(심양), 김철수(장춘), 리성룡(할빈), 안영철(연변) 4명에 대하여 감사패 수여를 하였다. 차기 회장으로는 손명식 명예회장이, 감사로는 김정렬 영구한국인(상)회 회장이 선출되었다.

　　손명식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경기의 장기침체인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걱정과 중압감이 앞서지만 동북3성련합회의 상호협력과 친목을 도모하고 효률적 업무협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북3성내의 한국기업 DB를 구축하여 한국기업간의 거래 및 중국내수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 한인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명식 회장은 심양한국인회 초대회장과 동북3성련합회장을 력임했다. 또한 (사)동북아청소년협회 리사, 심양시 명예시민, 료녕성 경제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로는 심양에서 부동산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이어 신봉섭 주심양한국총령사가 주최하는 만찬행사가 개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