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성형수술 부작용 생떼'…합의금 요구한 중국 관광객 구속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02일 12:36

[앵커]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의료과실이라고 생떼를 부리며 합의금을 뜯어내려던 중국인이 구속됐습니다.

병원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선 수술비 천만원을 환불받기도 했는데요.

중국 손님이 많은 병원을 노렸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술을 막 마친 남성이 행패를 부립니다.

의자를 뜯어 던지고, 수술도구로 간호사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의료사고라고 생떼를 부리며 합의금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 A성형외과 원장] "날카로운 기구로 협박하고 필러를 주입하지도 않은 부위에 신경이 마비가 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1인 시위를 1주일 가까이 했어요. 그리고 1500만원을 요구하더라고요."

상담만 받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와 행패를 부리며 협박한 사례도 있습니다.

중국인 손님이 많은 강남 성형외과에서 시위를 하면 영업 지장을 우려한 병원들로부터 합의금을 손쉽게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병원을 압박하기 위해 관광공사 등 기관에 민원도 넣었습니다.

[서울 B성형외과 원장] "얼굴에 붕대 칭칭 감고, 병원 앞에서 시위를 하는 거예요. 우리 병원이 잘못한 것 같잖아요. 해코지를 하겠다, 망하게 하겠다… 데스크 로비까지 올라와서 다른 중국환자들에게 이 병원 몹쓸 병원이고 수술했는데 망했다고 환자 계약 취소시키고 그랬어요."

이처럼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등 4곳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30살 중국인 남성 L 씨가 구속됐습니다.

L 씨는 한 병원에서 쌍꺼풀 재수술과 뒷트임, 사각턱 축소술 등 5개 성형 시술을 받고선 이런 방식으로 수술비 1천만원을 돌려받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