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얼마 전 '코 재수술'을 받고 한껏 물이 오른 미모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최근 근황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에는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고은아의 모습이 보인다. 코 수술 후 퉁퉁 부어있던 부기가 확연히 빠진 얼굴로, 오뚝한 콧날과 함께 한층 더 뚜렷해진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여신으로 돌아오셨다", "이번 수술은 성공적이다", "건강하게 회복해서 다행"이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감 없이 코 성형수술 후 회복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고은아는 지난 5월 코 수술을 시도했지만, 의료사고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고은아는 몇 년 전 영화 촬영 도중 조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코부터 입까지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후 고은아는 반강제적으로 1년간 공백기를 가졌지만, 해당 사실은 대중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고은아가 다시 복귀했을 때 달라진 그녀의 얼굴에 의아함을 제기하였고 온라인에서는 '코 성형이 잘못되어 코가 저렇게 됐다'라는 소문이 돌았다.
"코 내부 모두 썩어" 최고 난도 수술 받아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이에 고은아는 "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옛날 얼굴처럼 돌아가고 싶은 복구 목적도 있고, 미용 목적도 있다. 지금 코를 보면 옛날 모습과 많이 달라져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옆에서 이를 들은 남동생 미르도 "진짜 지금 심각하다. 해졌다. 어느 정도냐면 조만간 터질 것 같다"라고 의견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르는 "어느 병원에서, 어느 의사에게, 언제 수술을 받은 것인지 밝히지는 않겠지만 의료사고가 났다. 다쳐서 수술한 건데 의료사고가 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고은아는 지난 7월부터 성형외과에서 수술 상담을 받고 회복하는 모습 등 솔직하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대중에게 공개하여 이목을 끌었다. 동생 미르는 수술을 받고 돌아온 누나를 보고 "코가 생겼다. 돈 값했다. 중형차 한 대 값은 했다"라고 감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원장님이 2차 수술을 제안하셨다고 하더라. 안에 썩어있는 걸 다 빼고 기둥을 만들어서 이제 사람 코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난도가 매우 어려운 수술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요즘 유튜브에 쇼츠를 보면 자꾸 누나 얼굴이 나오더라. '차 한 대 값이 들어간 고은아의 코', '그동안 코로 고생한 여배우의 충격 근황' 이런 거 뜨더라. 재밌더라"라고 덧붙여 고은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미르는 "3개월 차에 재수술 근황을 찍어서 올려보겠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