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상해 臨政 청사 박근혜 방명록 훼손

[기타] | 발행시간: 2017.02.24일 21:14
최순실 국정농단 불거진 뒤 한국 관광객들이 훼손한 듯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 전시된 박근혜 대통령 방명록(오른쪽 아래)의 한쪽이 찢겨져 있는 모습. 이신학씨 제공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 전시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명록이 훼손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한국 관광객들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원 이신학(46)씨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여행길에 임시청부 청사를 찾았다. 그런데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방명록이 전시된 곳을 지날 때 아들 영찬(19)군이 박 대통령의 방명록 일부가 찢겨나간 모습을 발견했다.

박 대통령은 2015년 9월 4일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어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방명록을 액자처럼 벽에 전시해 놓았는데 훼손된 것이다. 방명록이 훼손된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뒤부터로 추정된다. 지난 1월부터 여행자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처음에는 왼쪽 귀퉁이가 살짝 들어올려져 있던 전시물의 훼손 범위가 이후 점점 더 넓어졌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계속 조금씩 더 훼손했던 탓으로 보인다.

청사 관리는 중국 측이 맡고 있다. 상하이 총영사관 관계자는 24일 “전시물은 원본은 아니고 복사본”이라며 “하지만 대통령 전시물이 흉물로 방치된 것은 문제가 있어 중국 측이 훼손된 것을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출처: 국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2%
10대 0%
20대 8%
30대 69%
40대 8%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8%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