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탕유와 한국의 현빈이라는 글로벌스타들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만추(晚秋)》가 중문소설로 번역, 출간되였다.
조화출판사 출간, 리림 번역으로 된 소설은 살인죄로 복역중인 모범녀죄수가 특별휴가중 범죄자 년하남을 만나 이룰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비극적로맨스를 그렸다.
소설 《만추》는 한국에서 너무나 잘 알려진 소설로서 한국의 몇세대의 애정관에 영향을 끼쳐왔다. 이미 4번이나 리메이크돼 영사막에 올랐다. 얼마전 한국의 영화감독 김태용이 다시 리메이크한 영화에서는 녀주인공으로 중국의 인기 녀배우 탕유를 캐스팅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상영된 영화 《만추》는 할리우드와 중국영화의 공세속에서도 개봉 3주차에 상영회수가 무려 1600회에 달해 중국에서 개봉된 한국영화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면서 《만추》 돌풍을 일으켰다.
소설에는 영화속 다채로운 장면들이 사진으로 수록됐다. 때문에 글속에 담겨있는 섬세한 감정표현은 물론 글만으로는 느낄수 없는 수려한 풍경과 세련된 영상미까지 한꺼번에 보여준다.영화를 보지 못한 독자도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얻을수 있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