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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관련 잘못된 상식 8가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02일 12:23

(흑룡강신문=하얼빈) 봄의 시작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많아진다. 알레르기 질환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생기거나 악화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에는 집 먼지진드기, 꽃가루, 음식물 등이 있으며 환자마다 원인 알레르겐에 많은 차이가 있다. 봄철에 일교차가 심할 때도 알레르기를 조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식품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에 달걀, 우유 등 단백질 음식을 무조건 기피하는 등의 문제도 발생한다. 영국국립의료보험(NHS) 자료 등을 토대로 알레르기 관련 잘못된 상식 8가지를 알아봤다.

  아토피와 아토피피부염은 같은 말이다?=아토피와 아토피피부염은 서로 다른 말이다. 아토피는 유전적으로 알레르기적인 특징을 갖는 것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며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 원인과 환경의 영향이 함께 작용해 생긴 피부염을 가리키는 것이다.

  환경이 나쁘면 발생한다?=유전적으로 알레르기 체질이 아닌 어린이는 공해가 있고 꽃가루가 날리는 환경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나타나지 않는다.

  고단백 음식이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고단백 음식을 섭취했다고 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지는 않는다. 다만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중 환자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식품이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그 식품에 대해서만 조심하면 다른 식품은 문제가 없다.

  특히 젖먹이의 30% 정도만이 식품으로 인한 아토피피부염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모든 음식을 피해서는 안 된다. 지레짐작하지 말고 의사를 만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아토피 천식을 완치하는 비법이 있다?=그런 것은 없다. 아토피나 천식은 오랫동안 관리와 조절이 필요한 질병이며 완치되는 질병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 식품 알레르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만 5세경에 달걀, 우유, 밀, 콩 등에 대한 알레르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화기능이 강화되고 해당 식품 성분에 대한 면역체계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인들의 땅콩, 해산물, 생선, 견과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시간이 흘러도 거의 사라지지 않는다.

  모든 식품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이론상으로는 맞지만 영국의 경우 식품 알레르기 원인의 90%는 매우 소수의 식품에 한정되어 있다. 즉 셀러리, 글루텐 함유 곡물(밀, 호밀, 보리, 귀리), 갑각류(게, 새우), 달걀, 생선, 루핀, 우유, 어패류(홍합, 굴 등), 겨자, 견과류(브라질넛,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 땅콩, 참깨, 콩, 이산화황, 아황산염 등이 그 것이다.

  알레르기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알레르기 반응은 즉각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수 시간 후에 나타나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반응의 강도 또한 달라 어떤 경우에는 약하게 나타난다.

  과일, 채소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건초열이 있거나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 또는 라텍스(고무나무 유액)에 민감한 사람은 과일, 채소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재채기, 입 주위 또는 입술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 속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조리를 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음식을 익히면 알레르기 없이 섭취 가능하다. 그러나 셀러리와 셀러리악(뿌리 셀러리)은 신선 상태보다 익힌 경우에 더 강한 알레르기 성향을 띠게 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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