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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일본, A매치 연승 마감에도 웃는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2.06.13일 00:00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승승장구하던 일본의 A매치 연승 행진이 호주 원정에서 멈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 기정사실화된 일본 축구의 새로운 스타 카가와 신지도 침묵했다.

일본은 12일 호즈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치른 호주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제르바이잔(2-0 승), 오만(3-0, 승리), 요르단(6-0 승)을 상대로 막강화력과 짠물수비를 구사하며 3연승을 달리던 일본의 파죽지세가 멈췄다. 세 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카가와는 이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호주 경기장의 잔디 상황으로 인해 패스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은 일본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11분 호주의 마크 밀리건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 20분 엔도 야스히토와 혼다 게이스케를 거친 패스 연결을 쿠리하라 유조가 마무리하며 일본이 앞서갔다. 하지만 오만 원정 0-0 무승부로 실망스런 출발을 보인 호주는 후반 25분 마크 윌크셔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안방에서 체면을 차렸다.

연승 행진 마감과 카카와의 침묵에도 일본 축구의 상승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6월 발표된 FIFA 랭킹에서 2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1위를 기록한 일본은 예선전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호주 원정에서 승점을 확보해 B조 선두(승점 7점)를 유지하고 있다.

9월 이라크, 11월 오만전을 앞두고 있는 일본은 벌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겨냥하고 담금질을 계획 중이다. 오는 8월 15일 A매치 데이에 남미의 신흥 강호 베네수엘라와 안방에서 평가전을 갖고, 9월 7일에는 ‘세계최강’ 스페인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10월 12일에는 파리 원정으로 프랑스과 격돌하며 16일 폴란드로 이동해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한다. 세계 최고의 강호들을 연이어 상대하며 수준 높이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표 선수단 대부분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은 역대 최고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본은 2011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2013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다. 월드컵 본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스파링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2014년 브라질로 가는 길을 누구보다 알차게 준비하고 있는 일본이다. 한국이 이룬 아시아 최초 4강 진출을 재현하겠다는 일본의 꿈이 구체화되고 있다.

- sport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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