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배우 장쯔이와 한국 배우 하정우의 영화 랑데부가 사실상 무산됐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장쯔이는 하정우와 같이 하려던 중국영화 '가면' 출연이 불발됐다. 그간 외부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장쯔이와 하정우는 중국영화 '가면'을 같이 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장쯔이와 하정우의 협연은, 중국과 한국 양쪽에서 큰 화제가 예상됐던 프로젝트였다. 하정우는 중국 측 제안을 받고 그간 준비를 차분하게 해왔다.
하지만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과 한국의 영화, 방송, 예능 등 공동 작업이 대부분 중단되다시피 됐다.
하정우는 관련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가면' 프로젝트 참여가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비자 발급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장쯔이와 협연은, 하정우 일정 때문에라도 불가능하게 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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