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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위너·아이콘 컴백, YG에 남은 과제

[기타] | 발행시간: 2017.03.15일 10:42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빅뱅이 멤버들의 군 입대로 잠시 팬들 곁을 떠났다. 위너와 아이콘은 긴 공백을 깨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빅뱅의 뒤를 이을 또 다른 ‘YG 대표 보이그룹’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YG 보이그룹들이 올 봄 대거 컴백 소식을 알렸다. YG는 올해 상반기 위너와 아이콘 모두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해왔던 바 있다. 그 가운데 위너가 먼저 구체적인 컴백 계획을 밝혔다. YG는 14일, 위너가 4월 초 신곡 발표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위너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미국에서 마치는 등 컴백 준비를 해오고 있던 터. 다만 4월 1일 컴백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헤럴드POP에 “위너의 새 앨범은 4월 초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4월 1일도 고려하는 날짜 중 하나”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15일 오전 아이콘의 컴백 소식도 전해졌다. YG 측은 “아이콘이 현재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번 주, 다음 주에 걸쳐 두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컴백한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컴백 일자가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 다만 “위너 다음 주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해 아이콘의 신곡 발표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위너의 마지막 신곡 발표는 지난해 2월이다. 당시 위너는 연내 완결을 목표로 했던 ‘엑시트(EXI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니앨범 ‘E’를 발표하고 더블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센치해’로 활동했다. 하지만 'E' 앨범을 끝으로 프로젝트는 더 진행되지 못했다. 아이콘의 경우, 같은 해 5월 발표한 ‘오늘 모해(#WYD)’ 이후 신곡 발표가 없었다. 더욱이 ‘오늘 모해’는 음악방송 활동도 하지 않아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처럼 두 팀 모두 신곡을 팬들 앞에서 선보이기까지 무척이나 오래 걸렸다. 디지털 싱글, 월간 프로젝트 등의 형태를 취해 짧은 주기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여타 아이돌 그룹들의 행보에 비추어 보면,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긴 공백기다. 더욱이 위너와 아이콘이 데뷔한지 2~3년밖에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이 공백기의 무게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한창 국내 팬덤의 외연을 확장해야 할 시기에 가졌던 공백기라 아쉬움도 남는다. 때문에 팬들에게 이들의 새 앨범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YG에게도 이번 위너와 아이콘의 컴백은 의미가 남다르다. YG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인 빅뱅이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맏형 탑이 입대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 물론 지난 2015년 3년 만에 컴백하면서도 가요계 돌풍을 일으켰듯이, 완전체 활동을 쉰다고 해서 빅뱅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멤버들도 입대 전까지 개인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그렇더라도 위너와 아이콘을 빅뱅의 뒤를 이을 YG의 차기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것이 현재 YG가 가지고 있는 선결 과제다. 두 팀의 역량과 가능성은 이미 충분히 확인했다. 두 팀 모두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웠으며, 팬덤뿐 아니라 대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도 성공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이는 선배 그룹 빅뱅과 유사한 행보로, 활발한 국내 활동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다면 빅뱅과 같은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때문에 YG가 올해 위너와 아이콘의 활동 계획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터.

과연 위너와 아이콘이 다시 한 번 가요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자신들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의 새 앨범이 기다려진다.

popnews@heraldcorp.com

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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