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자사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필을 새로 업데이트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랙핑크' 멤버들의 프로필이 모두 그대로 남아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블랙핑크는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현재는 재계약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YG엔터측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된 지드래곤 및 태양의 프로필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최근 데뷔한 베이비몬스터 또한 YG엔터 홈페이지에 새롭게 업로드 됐다. 또 재계약을 앞두고 다고 알려져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프로필이 올라와 있어 재계약과 관련한 호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서 현재 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건으로 협상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22일(현지시간), 영국 국왕 찰스 3세에게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 로제, 지수, 리사는 찰스3세 국왕에게 대영제국훈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 뒤 이을까... '베이비몬스터' 데뷔
사진=블랙핑크 공식SNS
이날 열린 행사에는 영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 또한 참석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있는 기여를 한 인물에게 또는 정치, 경제, 문화예술, 과학, 스포츠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이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블랙핑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때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 전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에 마침표를 찍지 못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라는 괴물 신인을 내놨다. 베이비몬스터는 27일 0시에 '배터 업(BATTER UP)' 이라는 곡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괴물신인이라 불리는 만큼 반응은 폭발적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반나절만에 1200만 조회수를 넘기면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큐큐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또한 차지했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오랫동안 꿔왔던 꿈을 이루게 되는 날이라 정말 행복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리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는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6명으로 이뤄져있다.
블랙핑크 이후 7년만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발표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