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재산이 30억뿐이라는 말에 방송 선배 김수미가 충격받은 장면이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33회에서는 전현무와 관련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 결과가 공개됐다.
김숙은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로 '30억 자산의 전현무 VS 30억 빚이 있는 이동욱'이라는 선택지가 주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현무를 압도적 몰표로 택하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가 "뭐 그런 얘기를 하냐"라며 으스대며 농담을 던졌지만, 김수미는 전혀 다른 부분에 주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가 "재산이 30억밖에 없어?"라며 실제 상황과 설문조사 가정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 또한 "너무 단가를 너무 낮췄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이 터진 전현무는 "더 있어야 하는구나"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재미로 비교를 한 것일 뿐, 실제 재산은 아니다"라고 김수미에게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30억 옆에 '밖에'라는 글자가 올 수 있는 거냐', '연예인들은 진짜 그사세네', '프로그램 제작진부터 연예인들까지 저런 이야기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연예인들의 재산에 혀를 내둘렀다.
소름 돋는 전현무의 수입, 재산, 출연료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전현무의 수입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연 30억에서 40억 원 정도로 추정된 바 있다. 전현무의 고정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종종 배경으로 등장한 전현무의 자가 '삼성동 아이파크'는 매입가가 45억 원 수준이며, 현재 시세는 53억 원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동안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카를 비롯해 슈퍼카들도 여러 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한 리무진형 캠핑카는 스타리아 캠퍼4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6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전현무가 소유한 슈퍼카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진으로 추정해 보았을 때 벤틀리 콘티넨탈 GT,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등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전현무 수입은 유튜브 채널 '연애 뒤통령이진호'에서 밝혀진 바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전현무 씨의 회당 출연료가 약 700, 800만 원 선이다. 전성기 때는 일주일에 프로그램을 9개나 진행하기도 했다. 기본 출연료 7300만 원에 재방료는 1260만 원 선이며, 삼방료까지 767만 원이다. 일주일에만 총 8327만 원을 버는 것"이라고 주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출연료는 2017년에 밝혀진 금액으로, 현재 전현무의 출연료는 회당 1000만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