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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태민과 온유가 16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태민은 이달 말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태민은 향후 새 둥지에서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온유 또한 올해 상반기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향후 행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5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민과의 전속 계약은 3월 말 종료되며, 태민의 종료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으로,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태민의 향수 새 둥지로 거론되고 있는 빅플래닛메이드 측도 "결정된 것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미지 출처 =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SM 측은 "온유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민호, 키는 그룹은 물론 개별 활동에 대해서도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며 "샤이니 활동은 SM에서 변함없이 지속되며, 개별 활동 계약은 멤버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유와 태민이 소속된 샤이니는 지난 2008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Love Like Oxygen)', '줄리엣 (Juliette)', '루시퍼(Lucifer)', '드림걸(Dream Gir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현재 샤이니는 아시아 투어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인 아시아(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in ASIA)'를 진행 중이다. 온유는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샤이니, 12년 만의 싱가포르 콘서트 '전석 매진' 달성
이미지 출처 =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그룹 샤이니(SHINee)가 약 12년 만의 싱가포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샤이니는 지난 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인 싱가포르'(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in SINGAPORE)를 개최했다.
'Clue'와 'Sherlock·셜록 (Clue + Note)' 매시업 무대로 이번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샤이니는 'HARD', 'Don't Call Me', 'Everybody', 'Lucifer' 등 대표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 '방백 (Aside)', '빈칸 (Kind)', '재연 (An Encore)' 등 감성적인 보컬을 담은 무대, 'The Feeling', '히치하이킹 (Hitchhiking)', 'Runaway' 등 관객들과 더욱 뜨겁게 호흡한 무대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인기를 끌었다.
현지 팬들은 싱가포르에서 다시 만난 샤이니를 열렬히 환영하며 공연 내내 큰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또 '샤이니는 15년 동안 희망이었고 앞으로 꿈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 앙코르 직전 '너와 나의 거리 (Selene 6.23)'을 한국어로 떼창하는 이벤트를 선사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16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AsiaWorld-Arena)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