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한락연 사적보고회 심조1중서

[기타] | 발행시간: 2017.03.24일 13:47

23일, 한락연컵’ 료녕성 부분 조선족중학교 미술작품전이 한창 열리는 있는 가운데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한락연 사적보고회 및 작품전 시상식(심양부분)이 개최됐다.

소우춘 료녕성동북항일련군및항일전쟁사연구회 부회장은 시상식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에게 한락연의 사적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한락연은 중국 걸출한 정치활동가, 인민예술가, ‘중국의 피카소’이며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첫 조선족, 사진관 지하정보기관 설립자, 봉천당조직 설립자, 동북지역 첫 미술학교 봉천사립미술학교 설립자, 국제 반파쑈투쟁에 참가한 첫 조선족, 첫 조선족 장군 등 여러 ‘일인자’를 기록했다.

예술부분의 성과도 뚜렷했다. 류학경력이 있는 그는 귀국 후 서방미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유화, 수채화 등 서양화 기교로 서북지역 석굴 벽화를 모사하는 작업을 창시하여 석굴예술을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앞장섰다. 뿐만아니라 중국 예술계에서 처음으로 극자이천불동(克孜尔千佛洞)을 계통적으로 정리, 기록하여 중국예술사 연구에 큰 공헌을 했다. 또 서안에 있는 동안 혁명청년 황주(黄胄)에게 회화지식을 전수하여 나중에 중국 저명 예술가로 거듭날수 있도록 추동역할을 했다. 현재 한락연의 135점 작품이 중국미술관에 소장되고 있으며 폭넓은 작품형식으로 “문화보고(文化宝库)”라는 평가를 받았다.

본 작품전에서 금상 수상자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3학년생 김옥매는 “공산주의사업, 인민해방사업, 중국 미술사업 발전에 일생을 바친 한락연의 사적에 매우 큰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이번 금상 수상으로 하여 미술공부에 더 신심을 가졌다”고 감상을 발표했다.

백성남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장은 “자질교육을 강조하는 지금, 국가를 위해 다방면의 인재를 배출하는것이 학교의 임무다”면서 “학생들은 과당학습은 물론 자신에 어울리는 특장을 발굴, 양성하여 더욱 멋진 모습으로 사회를 진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는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조선족 미술촬영서예 문화예술전파기지’로 명명했다.

한편 한락연 사적보고회 및 작품전 시상식(무순부분)이 며칠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리게 된다.

최동승 기자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진=나남뉴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문으로 떠돌던 유부남 의혹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이 등장한다.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제철 맛집은 광주, 나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정은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자산가 남편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홍콩에 머무른다고 알려진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클럽의 기부금이 전액 반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16일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