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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과 함께해 행복했다" 남궁민→서정연까지 뭉클한 종영 소감(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7.03.31일 10:09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KBS2 드라마 '김과장'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까지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김과장'은 배우들에게도 특별한 작품이었다.

'김과장'에서 김성룡 과장 역을 맡아 열연했던 남궁민은 31일 오전 SNS에 '김과장' 마지막회 한 장면을 올렸다. 극 중 윤하경(남상미 분)이 사직서를 제출한 김성룡을 "김 과장님" 부른 후 "그냥 한번 불러보고 싶었어요" 말하는 신이다.

이와 함께 남궁민은 "이제 정말 마지막이네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소감으로 '김과장'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표현했다.



남궁민, 이준호가 '김과장'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 News1star / 이준호 인스타그램



'김과장'이 지난 30일 종영했다. © News1star / 로고스필름

서율 역으로 활약한 이준호도 '김과장' 촬영을 마치고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지난 30일 오후 4시 11분께 B팀 마지막 촬영이 종료됐다며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말을 남겼다. 남궁민과 함께 찍힌 사진도 게재했다.

남상미는 31일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를 통해 "드디어 드라마 '김과장'이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애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에게 '김과장'이 좋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으로 남은 만큼 여러분들 가슴 한 편에도 이 드라마가 유쾌 상쾌 통쾌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김과장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했다.



배우 남상미는 '김과장'에서 윤하경 역으로 열연했다. © News1star / 제이알이엔티

홍가은 역의 정혜성은 이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동안 '김과장'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많은 관심 속에서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제 대본을 기다릴 일도, 더는 현장에 나갈 일도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 허전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했던 우리 '김과장' 식구들이 종종 기억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어리숙한 면도 많았던 가은이를 귀여워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저 역시 가은이를 만나 즐거웠고, 또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김강현은 '김과장' 이재준 역으로 활약했다. © News1star / 솔트엔터테인먼트

경리부 식구 이재준 역의 김강현은 소속사 솔트(S.A.L.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과장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김과장과 함께해주신 의인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과장'은 직장인 여러분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더 잘 녹여내고자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노력했던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팀워크가 큰 사랑을 받아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김과장'이라는 참 맛있는 드라마가 완성되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과장'은 지난 30일 20회로 막을 내렸다. © News1star / 김선호 인스타그램



서정연은 '피고인'과 '김과장'에서 함께 활약했다. © News1star / YG엔터테인먼트

극 중 조 상무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서정연은 "드라마 '피고인'과 '김과장' 속 맡은 역이 확연히 달라 아무도 저를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호평까지 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는 하면 할 수록 어렵다. 끊임 없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아직 부족함이 많은 배우에게 관심 가져주셔서 쑥스럽고 죄송하다"며 "연기할 때 만큼은 서정연이 아닌, 다른 인물이 되니 오히려 편하다. 앞으로 또 멋진 작품에서 배우 서정연을 발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과장' 후속 '추리의 여왕'은 내달 5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hjk0706@news1.kr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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