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상아 업체' 전면 폐쇄..."멸종위기 코끼리 살립시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4.08일 11:27

中, '상아 업체' 전면 폐쇄..."멸종위기 코끼리 살립시다" / YTN (Yes! Top News)

[앵커]

세계 최대의 코끼리 상아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올해 안에 모든 상아 공장과 판매점이 문을 닫습니다.

멸종 위기에 몰린 아프리카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조치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전 세계 코끼리 상아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입니다.

상아는 1kg에 우리 돈, 250만 원을 호가해 '하얀 금'으로도 불립니다.

부와 행운,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져 오래전부터 부자들의 장신구와 고급 선물로 주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중국에서 상아 시장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안으로 상아 거래를 근절하기로 한 겁니다.

중국에 있는 상아 가공업체와 판매점 160여 곳을 폐쇄하기로 한 건데, 이미 공방 67곳은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민 왕 / 中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 : 중국의 상아 관련 업체의 전면적인 폐쇄 조치는 상아 판매로 이윤을 얻는 행위를 차단할 겁니다.]

중국의 이런 조치는 멸종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코끼리를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코끼리의 개체 수는 11만 마리로 2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도 해마다 상아 채취 때문에 희생되는 코끼리의 수는 2만여 마리에 달합니다.

[아이민 왕 / 中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 : 더 많은 국가가 밀렵 위험에 처한 코끼리뿐 아니라 야생동물을 살리기 위한 행동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상아 거래 중단이 되레 불법 시장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인간의 탐욕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일련의 조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17%
30대 50%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