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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도우미 위챗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4.11일 09:58
 (흑룡강신문=하얼빈)교학에서 도우미로 활약하는 위챗이 있게 되여 너무 좋다.

교학에서 위챗의 역할은 크다. 특히 저학년교학을 맡아 20여년간 사업을 해오면서 숙제 베껴주는 일, 통지 베껴주는 일들이 쉽게 되였다. 그리고 일부 학생들이 숙제를 기억하지 못해 애간장 태우던것도 쉽게 해결되였다. 그것이 바로 학급 위챗그룹을 만들어 위챗그룹으로 모든 알림을 올리는것이다. 따라서 학부모님들이 제때에 체크할수 있어 참 좋다.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2학년 반주임 오춘매교사(좌,1)가 학생들과 함께 위챗을 활용해 배역독읽기 록음을 하고 있다./성현아

  혹시 어느 학생이 교과서를 잊고 가져가지 않았을지라도 위챗으로 교과서 내용을 사진 찍어 보내주면 교과서 가지러 학교에 왔다 갔다하는 등 번거로운 일이 없어졌다.

위챗의 음성록음도 교학에 큰 역할을 한다. 저학년 교학에서 동요나 읽기교수를 할때 위챗에 록음하여 교원이 학급위챗그룹에 올리면 학생들이 집에서 위챗을 열어 따라 읽기를 할수 있어 도움이 되였다. 절반이상이 한족 부모라서 받아 쓰기숙제는 학생들이 자체로 위챗그룹에 올린 선생님 록음을 들으며 할수 있어 한족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 학부모님들은 자신들이 힘들게 따라 읽히지 않아도 되고 또 조선어를 잘 못하는 학부모님들은 함께 배울수도 있어 좋다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 반기고 있다.

더욱 중요한것은 1,2학년때는 과문 편폭이 별로 길지 않아 학생들이 읽기 숙제를 위챗에 음성 록음하여 올리면 교원들은 집에서도 학생들의 읽기검사를 할수 있고 보도도 할수 있어 참 편리하다. 그리고 학생들이 호상 들을수도 있어 서로 잘 읽어 보겠다는 경쟁심도 키워줄수 있었다.

처음 위챗을 사용할 땐 할머니들은 잘 사용할줄 몰라 록음 잘못 한것을 제때에 지우지 못해 공유되여 웃음거리가 된 일도 있었다. 70~80세 할머니들도 손주들때문에 부득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가면서 위챗을 사용함으로서 치매 예방도 할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위챗의 사진공유는 너무나 편리하다. 학교에서 다채로운 활동 장면들을 찍어 학급 위챗그룹에 올리면 학부모님들이 집에 앉아서도 인차 볼수 있다. 학부모님들은 사진속의 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고 한다.

  학교내 여러가지 활동사진, 재롱을 피우는 사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쇠는 생일 사진 등을 수시로 위챗에 올리면 학부모들이 다시 저장하여 음악 사진첩 등을 제작해 동년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수 있어 그야말로 좋다고 한다. 또 학생들의 활동장면을 짤막한 동영상으로 찍어 올려 보여줄수 있어 참 좋다. 다만 위챗으로 동영상 록음이나 록화시간이 제한이 있어 좀 아쉽다.

  학교소선대대대부 위챗 공식계정을 개설해 학교 전체 소선대원들의 활동, 각 학급활동을 수시로 각반급 위챗그룹, 모멘트에 올려 학부모님들이 학교활동에 주목하고 관심하고 홍보도 되였다. 그런가하면 가지 뻗듯이 학부모님들이 또 자신의 모멘트에 스크랩해 홍보할수 있어 우리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또한 학교에서는 매 교원마다 자신의 위챗 공식계정을 개설해 교학에서 부딪치는 어려움, 경험, 자신의 노하우 등을 올려 서로 공유하면서 배워가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위챗이 있으므로 학부모들과의 소통에 편리를 주었다. 통화요금 걱정없이 음성으로나 문자로 서로 주고받을수 있고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위챗으로 의견소통이 가능해서 참 편리하다.

  또한 반주임 사업에서도 위챗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자질구레한 수금을 할 때면 전에는 학부모들이 돈을 학생들한데 챙겨 보내다 잃어버리는 현상이 있거나 학부모들이 일부러 학교에 와야 했지만 위챗이 있으므로 훙보, 혹은 계좌 이체 방식으로 돈을 지불할수 있어 선생님들이 돈을 걷니 받니 하며 성가스럽지 않고 편리하다. 다만 위챗의 현금을 인출할 때 수수료가 나가는것이 문제다. 적은 돈은 괜찮은데 돈 액수가 클 때는 계좌 이체수수료가 꽤 나온다.

  이렇게 위챗은 교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도우미로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학교 발전에 더 의의있고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오춘매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편자의 말 :요즘 위챗((微信)은 중국 대륙을 달구며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위챗으로 세상이 달라진다'는 말이 나올정도 입니다. 이에 본사는 '위챗으로 달라지는 세상'이란 기획아이템을 가동해 위챗활용 사례를 중점으로 위챗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활용 아이디어, 견문견해 등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러 분들과 함께 현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위챗관련 실용정보를 공유하고저 합니다. 여러 분의 많은 참여와 제보를 부탁 드리면서 독자투고는 글자수 1500자이내, 관련 사진 2매이상을 아래 메일 혹은 위챗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실 곳 :

  메일: 2607555791@qq.com

  위챗: jgs227 전화: 186450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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