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이자 배우 수지가 미성년자임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무려 세 명의 남자배우와 키스를 하며 ‘역시 대세’임을 입증했다.
여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 CF를 통해 키스신을 찍지만 수지와 같이 반년 동안 핫한 배우들과의 수번의 키스신을 소화한 여배우도 없을 것. 수지는 올해 배우 이제훈, 공유, 이현진과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수지는 지난해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배우 김수현, 그룹 2PM 멤버 택연과 풋풋한 키스신에 이어 2PM 멤버 우영과도 아슬아슬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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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수지의 키스신은 계속됐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과 키스신을 촬영했다. 하지만 이는 정작 완성본에서 잘려나가 삼촌팬들의 아쉬움과 안도감(?)를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다. 이 장면은 성인이 된 한가인과 엄태웅이 완성된 집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과 오버랩 될 예정이었지만 삭제됐다.
이용주 감독은 수지와 이제훈의 키스신을 찍기 위해 두 사람은 제주도까지 부르고 딱 한 장면을 찍고 다시 서울로 돌려보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편집됐지만 DVD를 통해서는 확인할 수 있다.
수지는 CF를 통해 이현진과도 키스신을 촬영했다. 수지와 이현진은 풋풋한 요구르트 키스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요구르트 광고 영상에서 수지는 “나 오늘 첫 키스 할 거야. 이거 다 마시고”라고 말하며 요구르트를 마신다. 이후 수지의 입가에 묻은 요구르트를 보며 이현진이 미소를 띠우고 눈빛을 마주하며 키스를 나눈다.
가장 최근 수지의 키스신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이뤄졌다. 이는 공유를 향한 수지의 기습키스였다. 극 중 경준(공유 분)의 정체를 알게 된 마리(수지 분)가 경준에게 기습키스를 날려 공유는 남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수지는 공주가 개구리 왕자님에게 키스를 하자 사람이 된 것처럼 아저씨가 된 공유에게 뽀뽀를 했다. 하지만 뽀뽀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뽀뽀해도 안 돌아오네. 동화 속에선 뽀뽀하면 돌아오던데”라고 해맑은 매력을 발산했다.
매번 10대 특유의 풋풋하고 상큼한 키스신으로 잔잔한 설렘을 선사한 수지, 올해 하반기에는 또 어떤 남자배우와 키스신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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