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공경민 객원기자] 이연아(26)는 ‘레이싱 모델계 이나영’이다. 2010년 케이블채널 XTM의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퀸’에 참가해 예상 밖의 인기를 얻으며 톱4에 오른 뒤 얻은 애칭이다. 당시에 찍은 화보를 보면 이나영과 착각할 정도였다. 이렇듯 그는 이국적인 외모와 늘씬한 몸매(키 171cm, 몸무게 49kg)로 어필하며 정상급 레이싱 모델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의외로 털털하고 소박한 매력이 돋보였던 이연아와의 일문일답.
Q: 레이싱 모델은 언제부터 했는지
A: 채널 XTM의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퀸’ 시즌1에 출연자였다. 그 방송에서 톱4(TOP4)까지 뽑혀서 계속 레이싱 모델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나 행사는?
A: 레이싱 모델이란 직업과 나를 연결해준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퀸’ 방송 녹화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Q: ‘모델 이연아’ 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유리알처럼 투명한 하얀 피부!
Q: 노출 의상을 주로 입을텐데 힘든 점은 없나?
A: 경기복 의상의 치마가 짧아서 안에 속바지가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속바지니까 속옷이라고 오해 말아달라.
Q: 평소에는 무엇을 하는가?
A: 일부에선 화려하고 조금 다른 여가생활을 할 것이라고들 오해한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하게 보낸다.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방 청소를 자주한다.
Q: 몸매관리 비결이 있다면? 특히 자신만의 비결?
A: 조금 배부르다 싶으면 숟가락을 놓는다. 음식을 산 게 아까워 더 먹다 보면 살찐다. 그러고 나면 살을 빼는 돈이 더 든다.
Q: 현재 남친은 있는가? 이상형이 있다면?
A: 원래 남자친구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두 달 전에 서로 아껴주는 남자친구를 만났다.
Q: 이벤트나 행사장에서 기억에 남는 팬이나 손님은?
A: 얼마 전에 팬 카페에 편지지 몇장 분량으로 글을 남기신 팬이 기억에 남는다. 나를 처음 봤을때 첫사랑의 느낌이 떠올랐다고…. 내용이 길었지만 참 감동적이었다. 정
Q: 현직 모델들 중에 롤모델이 있나
A: 레이싱 모델 김나나. 그는 지성과 미모를 함께 갖추고 있는 모델이다. 성격도 단연 최고다.
Q: 만약 레이싱모델을 하지 않았다면?
A: 대학교(서울여대) 때 전공이 유아교육과였다. 아마 유치원 선생으로 일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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