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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이 소개한 이야기 곧 영화로 촬영

[기타] | 발행시간: 2017.06.10일 14:26

2013년 9월 7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학에서 ‘국민의 우정 선양∙아름다운 미래 공동 창조’를 주제로 강연을 발표하고 있는 장면이다.

[신화망 아스타나 6월10일] (하오웨이웨이(郝薇薇), 주둥양(朱東陽) 기자)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2013년9월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학에서 강연을 발표하면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최초로 제안했다. 고대 실크로드 상의 국민들이 오랜 세월을 함께 써내려 온 우정을 언급하면서 시 주석은 중국 음악가 시엔싱하이(洗星海)와 카자흐스탄 음악가 바이카다모프가 어려운 전쟁 시기에 우정을 맺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4년간 중국 구상이 꿈에서 현실로 옮겨져 많은 결실을 맺었다. 한편 70여년 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미담도 역사의 먼지를 털어 내고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6월8일, 시 주석의 세 번째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에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측은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카자흐스탄 합작 영화 촬영 협정’을 체결했다. 당일 협정 가동의 일환으로 영화 ‘음악가’의 크랭크인 행사가 아스타나에서 열렸다. 이는 중국-카자흐스탄 영화계의 첫 합작이자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틀 하에서 양국 인문협력의 중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녜천시(聶辰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국장과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장관이 ‘음악가’ 크랭크인 제막을 하고 있다.

8일 오전에 열린 회담에서 시 주석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인문교류의 중국-카자흐스탄 협력 및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 대한 중요한 역할에 대해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회담 후 열린 양국 정상 합동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과 인문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그 중 합작 영화 ‘음악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영화는 카자흐스탄 음악가 바이카다모프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국 현대 음악사상 걸출한 작곡가 시엔싱하이 간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카자흐스탄 천년 우정의 기억의 수문을 열어놓았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우정을 면면히 흐르는 긴 강에 비유한다면 시엔싱하이와 바이카다모프의 이야기는 그 속에 가라앉아 있는 ‘명주’이다.

‘음악가’ 중국 측 샨량(閃亮)픽처스와 카자흐스탄 국가영화그룹의 감독과 배우, 스텝들.

주연을 맡은 후쥔(胡軍)이 카자흐스탄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음악가의 이야기는 시 주석의 연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실크로드와의 인연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카자흐스탄 영화그룹 사장은 ‘음악가’ 기획 촬영은 감격적이고 잊을 수 없는 여정이었다면서 중국-카자흐스탄 영화인은 합작을 통해 가족 같은 깊은 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방문을 앞두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카자흐스탄 최대 일간지 ‘카자흐스탄스카야 프라우다’에 ‘중국-카자흐스탄 관계를 위해 꿈의 날개를 달자’ 제하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우리는 중국-카자흐스탄의 민심상통 공정을 건설하고 인원 왕래와 문화 교류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문화센터 설립, 대학교 공동 설립, 영화 문학 작품 교환 등의 방식을 통해 서로의 이해와 공감대를 증진시켜야 한다”면서 “민심상통은 중국-카자흐스탄 관계 발전과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는 가장 기본적인 보장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인문교류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아라무투시 시엔싱하이 거리의 시엔싱하이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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