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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 바람 핀다고 수면제 먹여 묶고 손목 잘라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27일 22:05

동거남 바람 핀다고 수면제 먹여 묶고 손목 잘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손목을 자른 4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4시 30분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주택에서 마흔살 여성 A 씨가 동거중인 마흔여섯살 B 씨 손목을 자른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3개월 전부터 동거하는 B 씨가 최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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