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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심양원정, 두번 선제꼴에도 아쉬운 2대2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01일 21:29

7월 1일 오후 4시 심양체육학원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경기에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2대2로 심양심북팀과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치렬한 공방전으로 시작된 전반전경기는 9분만에 연변팀의 선제꼴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연변팀의 8번 최영철이 중앙선에서 찔러준 공을 7번 고만국선수가 기습반격으로 공제, 꼴문앞으로 달려오는 9번 허파선수에게 패스, 후자가 침착하게 꼴문으로 밀어넣었다.

1:0으로 앞선 연변팀은 탄탄한 수비로 심양심북팀의 밀물공세를 막아내면서 발빠른 공격을 시도하였다. 30분경, 최영철선수가 찌른 프리킥이 대방수비수의 몸에 맞혀 문선밖을 나가면서 코너로 이어졌고 35분경 고만국과 리훈이 주고받으며 날린 슛팅이 문밖으로 날아갔다. 쌍방은 전반전부터 선수를 교체투입하면서 진공력도를 강화하였다.

연변팀은 39분경 11번 홍진섭선수가 7번 고만국선수를 교체출전하였고 심양심북팀은 40분에 20번 양준첩으로 24번 불라지미르를 교체했다. 전반전 45분에 연변팀의 16번 오영춘선수가 대방의 공을 차단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전경기는 연변팀에서 1:0으로 앞섰다.

후반들어 30도를 웃돌며 찌물쿠던 날씨가 갑자기 흐리고 옅은 안개가 밀려오면서 경기장의 형세도 점차 바뀌였다. 전반전의 치렬하고 빠른 공방전이 쌍방선수들의 체력소모로 점차 느리게 변하였다. 52분경, 심양심북팀에서 코너킥을 리용하여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하였으나 연변팀의 수비선에 막혔다.

경기 56분경, 연변팀에서 40번 크로아찌아 공격수 버지치 이완선수를 리훈선수와 교체출전시켰다. 64분경 심양심북팀의 17번 백범선수가 연변팀의 금지구역내에서 동료선수의 헤딩패스를 이어받아 연변팀의 꼴문을 갈랐다. 경기장성적은 1:1로 되여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 66분경, 심양심북팀에서 소적이 뢰영치를 교체하여 출전하였고 심양심북팀의 공격이 날이 서기 시작하였고 하늘에서는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75분경 심양심북팀에서 프리킥기회를 리용하여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 조욱동의 날린 슛이 연변팀의 꼴문을 맞고 나갔다.

78분경, 연변팀은 오른쪽 변선공격을 하다가 코너킥기회를 얻었다. 전술배합으로 대방의 문전에 올린 공을 11번 홍진섭선수가 빠른 속도로 달려 들어가면서 대방의 문안에 보기좋게 꽂아넣었다. 그러나 2:1 경기성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또 바뀌여졌다.

경기 87분경, 심양심북팀의 외국용병 9번 허싸이가 금지구역내에서 동료선수의 패스를 이어 받아 그대로 슛한것이 연변팀의 꼴문대안으로 날아든것.

선제꼴을 뽑고 두번이나 홈팀을 앞서 나갔지만 결속 5분을 앞두고 대방에 꼴문을 허락하면서 연변팀은 아쉬운 무승부로 시즌 전단계의 마지막경기를 마쳤다.

7월 7일 오후 3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복건준호팀과 갑급리그 제16라운드경기를 펼치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팀출전선수명단:

1-윤광, 4-리민휘, 6-배육문, 7-고만국(39분 11-홍진섭), 8-최영철, 9-허파, 14-리훈(56분 40-버지치 이완), 16-오영춘, 23-박세호, 26-지충국, 27-박만철

후보: 11-홍진섭, 12-강홍권, 22-지문일, 24-한호, 32-요박, 33-손군, 40-버지치 이완

제15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도셀틱 2-1 중경FC

할빈의등 1-0 훅호트동진

북경리공 1-1 천진송강

심수홍천 1-1 호남류양하

중경력범 2-1 북경팔희

상해동아 2-1 광동일지천



편집/기자: [ 김태국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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