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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R] 연해지역 조선족 탐방 (광서편)-남녕을 가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17일 09:32

연해지역 조선족 특별취재의 일환으로 취재진은 8월14일 점심 광서쫭족자치구의수부인 남녕시에 도착했다. 호사다마라고 13일 도착예정이였던 항공편이 북경의 폭우때문에 취소되는 바람에 모든 일정이 하루씩 미루어지고 말았다.

취재진은 다소 지쳐있는 분위기였지만 남녕에 도착한후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다들 피곤이 금새 사라지는듯 싶었다. 꽃다발과 프랑카드까지 알심들여 준비한 정성은 실로 예상밖이였다. 무엇보다 광서라는 낯선 타지에서 조선족들과 만나게 되여 너무나도 반가웠다.

서남 변경에 위치해 있는 광서쫭족자치구는 계림을 비롯한 아름다운 명승지로 사람들한테 익히 알려져 있다. 소수민족 자치구인것만큼 한족, 쫭족, 묘족, 요족 등 많은 소수민족들이 집거해 살고 있다. 그중에는 우리 조선족도 있다. 2010년 제6차 전국 인구보편조사에따르면 광서에 호적을 올린 조선족인구는 2701명이였다. 그중 대부분은 남녕, 계림 등지에 분포되여 있다고 한다.

현지의 조선족 인구는 비록 많지 않지만 정치, 경제, 문화 등 다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속있게 실현해가고 있었다. 이번 취재 또한 조국의 서남 변강에서 열심히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대표들을더 잘 료해하고 나아가서 조선족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친후 취재진은 광주아표과학기술유한회사 (广州亚标科技有限公司)를 운영하고 있는 송화(40) 사장과 만났다. 시장의 수요에 따라사무소는 광동성 광주시에 두고 있지만 주요 생산공장은 광서 숭좌시 중태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길림성 룡정시 태생의 송화사장은 일찍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효고(兵库)현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따낸후 일본회사의 남녕 특파원으로 근무하다가 최근에 창업의 길을 택하게 되였다.

송향을 주요 원자재로 하는 합성수지(合成树脂) 업종은 화학공업의 일종으로서 자동차, 휴대폰 등 각종 부품 접착제, 인쇄용 잉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화학공업은 환경오염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분야에 대한 정부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송화 사장은 수지생산에서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고 자외선을 리용한 수지생산리념을 도입하여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00만원의 등록자금으로 첫 시작을 뗀 송화사장은 1년 남짓한 시간에 년간 매출액이 1000만원정도에 달하는 실적을 쌓았다. 회사규모도 사무직 10여명, 공장 종업원 60여명의 규모로 성장했다. 창업시간은 길지않지만 송화 사장은, 화학공업시장은 여전히 비교적 광활한 발전전망을 갖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신심을 보였다.

송화 사장의 창업이야기는 추후의 방송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취재진은 남녕, 계림, 양삭 등지를 전전하며 현지 조선족사회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중앙인민방송국 박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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