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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중 '돌연사'한 아내를 눈앞에서 지켜봐야만 했던 남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0일 08:30

Facebook 'Chase Clarke'


행복으로만 가득해야 할 신혼여행.


느닷없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남편의 사연이 알려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신혼여행지였던 피지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아내 켈리 클라크(Kelly Clarke, 24)와 남편 체이스(Chase)의 이야기를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올린 후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Facebook 'Chase Clarke'


여행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켈리는 갑작스럽게 알 수 없는 고통을 호소했다.


놀란 체이스는 켈리를 데리고 빨리 병원으로 갔지만 켈리의 상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돼 갔다.


체이스는 켈리의 손을 붙잡고 곁을 지키면 그녀가 쾌차하기만을 바랐다. 그러나 그녀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간호사였던 켈리는 스스로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Facebook 'Chase Clarke'


체이스는 "켈리는 자신이 죽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하며 너무 무섭다고 했다"며 "그저 그녀의 손을 붙잡고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신혼여행지에서 켈리는 사흘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의료진은 켈리가 '양측성 폐렴(Double pneumonia)'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9news


결혼을 올리자마자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이 안타까운 부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이들을 돕고자 나섰다.


피지에서 사망한 켈리의 시신을 고국인 호주로 보내기 위해선 대략 6만1천 달러(한화 약 7천만 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생전 헌신적인 간호사였던 켈리를 기억하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그녀를 데려오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고, 이틀 만에 4만 7천달러(한화 약 5천 4백만 원)의 금액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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