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 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할머니(사진 오른쪽)가 할아버지(왼쪽 가려진 부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할머니는 80살, 할아버지는 90살로 알려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할머니는 “내가 더 젊으니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연장자이므로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버스에서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한 한 할머니 영상이 화제다.
지난 14일 상하이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 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힘겹게 차에 탄 할아버지를 보고는 앉아있던 할머니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겉보기에 할아버지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실제로 10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할머니는 80살, 할아버지는 90살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당연히 젊은 내가 자리를 양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위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양보로 자리에 앉은 할아버지 얼굴에서는 고마움과 즐거움이 묻어났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싸우는 시민들 모습은 가끔 관찰된다.
지난달에는 장쑤(江蘇) 성 난징(南京) 시의 한 지하철에서 남성 무릎에 앉은 여성 영상이 논란을 일으켰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은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성 무릎에 걸터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