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IS, 시리아 '최후도시'서 패배..국가 꿈 깨지고 무장단체로

[기타] | 발행시간: 2017.11.10일 10:08
시리아 정부군은 9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시리아 내 마지막 도시인 알부카말을 해방했다고 선포했다.

IS가 본거지 격인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도시 수준의 점령지를 모두 잃게 됐다.

시리아군 총사령부은 이날 국영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군과 그 동맹군이 데이르에조르주(州) 알부카말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알부카말은 시리아에 남아 있던 IS의 마지막 도시로, 유프라테스강 중류 유역에 있는 이라크 접경지다.

IS는 이라크 내 최대 거점이자 경제 수도이던 모술, 자칭 수도이던 시리아 라카, 시리아 유전지대 핵심 도시인 데이르에조르 등에서 연이어 패퇴한 뒤 이라크와 경계를 맞댄 알카임과 알부카말로 도망친 상황이었다. 알카임은 지난 3일 함락됐다.

이로써 IS가 보유한 시리아 내 점령지는 동부 사막 일부로 축소됐다.

IS는 이제 주민들이 거의 살지 않는 시리아·이라크의 사막과 유프라테스강 계곡에서 게릴라 형식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아군 총사령부 역시 "아부카말시(市) 해방은 IS 테러 집단의 계획이 역내에서 붕괴했다는 신호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리아군은 동부 사막 지역에서 IS 잔당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시아파 민병대가 합세한 시리아군은 최근 IS 점령지 대부분을 수복해가며 기세를 떨치고 있다.

반면 IS는 2014년 모술에서 국가를 참칭한지 불과 3년 만에 물리적인 국가 기반을 상실했다. 도시가 없는 IS는 더이상 '칼리프국'으로 존속할 수 없으며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수준으로 전락하게 됐다.외신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알카임 마을에서 IS 깃발을 내보이고 있다.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준, 가해자들 성인되어 마주치자 벌어진 일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준, 가해자들 성인되어 마주치자 벌어진 일

그룹 '엠블랙' 출신 '이준'이 자신이 당했었던 학교폭력에 대해 고백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이준이 배우 국지용과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국지용은 이준의 친구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구내식당에

요하현 제12회 우수리강개강민속문화축제 개최

요하현 제12회 우수리강개강민속문화축제 개최

4월 27일 오전, 요하현 4패허저족향 강변 광장에서 채색 기발이 펄럭이고, 축포가 요란하고, 북소리가 울리며,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속에 요하현 제12회 우수리강개강민속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막되였다.국경의 작은 도시 요하현을 찾은 1000여 명의 관광객이 개강축제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