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톱모델 이현이(29)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이현이는 11일 <스포츠서울닷컴>에 "1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오는 10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소식을 알리며 "남자친구는 1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으로 S모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처음 친구의 소개로 만나 진지하게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해왔다. 이현이가 공개한 사진 속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를 소유해 늘씬하고 시원한 외모의 이현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을 지켜본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남자친구가 해외 활동으로 바쁜 이현이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사랑을 다져왔다"며 "두 사람이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겨 패션계에서는 '비주얼 커플'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이는 지난 해 진행된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도 남자친구의 존재를 솔직히 밝혔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의 이야기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좋은 소식이 있으면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했고, 결혼이 결정된 이후 <스포츠서울닷컴>에 가장 먼저 소식을 알려왔다.
이현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돼 진심으로 행복하고 설렌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예비 남편의 응원을 받아 결혼 후에도 '모델 이현이'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이현이는 뉴욕, 파리 등 세계 무대를 누빈 세계적인 톱모델이다. 패션 활동 외에도 엠넷 '스타일쇼 필'의 MC로도 활약했으며 현재 온스타일 '스타일로그'를 진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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