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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철, 친MB 교회에 '로비성 거액 헌금' 의혹

[기타] | 발행시간: 2012.07.14일 08:12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친 이명박 대통령 성향 교회에 거액을 헌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기부금 내역서를 검토한 결과현 위원장이 서울시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 고액을 헌금했다고 폭로했다.

명성교회는 친 이 대통령 성향으로 유명한 김모 목사가 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곳이다.

현 위원장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성교회에 매년 1200만원에서 1500만원씩 4년 동안 55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위원장으로부터 헌금을 받은 김 목사는 친이계인 이재오 의원과 같은 경북 영양 출신이자 동년배로 각별한 사이로 전해졌다. 김 목사는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왔으며 이 교회의 새 성전 입당예배 당시에는 친이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 위원장이 과거 인권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위해 김 목사에게 로비성 헌금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현 위원장이 이 교회에 낸 5500만원은 같은 기간 그가 대한적십자사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한 돈 37만7000원의 145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현 위원장은 한양대 법대 교수 시절 단 한 차례의 강의도 하지 않고도 억대 연봉을 챙겨 구설수에 휘말렸다.

박 원내수석부대표에 따르면 2007년과 2008년에 현 위원장은 한양대 법대 교수와 한양사이버대 학장을 겸직하면서 2년간 단 한 차례의 강의도 없이 양쪽에서 각각 1억원대, 2000만원을 동시에 챙겼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현 위원장의 행태는 소망교회 거액 로비성 헌금 의혹을 샀던 유영숙 환경부장관 사례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며 "현병철은 더 이상 구차하게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인사청문회(오는 16일) 이전에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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