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러시아·중국 외교차관 회동.."한반도 긴장완화 협력 강화"

[기타] | 발행시간: 2018.01.15일 07:42

러시아와 중국이 한반도 긴장을 해소하는 데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간 회담 후 언론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외무부는 보도문에서 "(양측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정세에 대해 견해를 교환했다"면서 "양측 모두 두 나라가 제기하는 평화적 제안들에 기초해 이 지역 긴장해소와 모든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보도문은 더 이상의 상세한 회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회동은 '동북아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한 러-중 간 정기 대화' 공동 의장 회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회담에서 언급된 '러-중 제기 평화적 제안'은 두 나라가 마련해 관련국들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단계적 해결 방안인 '로드맵'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러-중 로드맵은 조선이 추가적인 핵·탄도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고 핵과 미사일의 비확산을 공약하면, 한·미 양국도 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1단계에서부터, 조·미, 남·북 간 직접 대화로 상호 관계를 정상화하는 2단계를 거쳐, 다자협정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 안보체제 등을 논의하는 3단계로 이행해 가는 단계별 구상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제재 정책을 비판하면서 "미국은 자주 비논리적이고 현실과 배치되는 결론들을 스스로 내리고 있다"면서 "남북 대화 재개가 평양에 대한 제재 압박의 직접적 결과라는 미국 내 주장이 최근의 예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보다 더 왜곡된 논리를 상상하기도 힘들다"고 꼬집었다. 종합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지난해 연말, MBC '나 혼자 산다' 팜유즈 멤버들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올해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목표로 내 건 가운데 박나래가 힘겨웠던 촬영 후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유명 작곡가 A씨가 결국 유재환으로 밝혀졌다. 최근 유재환이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작곡가 A씨의 사기 행각을 고발한다"라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