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16일 조선반도 남북 대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과 조선 양측의 새로운 대화 국면이 조선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고,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호의가 이 지역을 지속적인 평화, 번영, 안정, 화해와 협력으로 이끌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또 "파키스탄은 항상 한국과 조선이 의미 있는 협상을 재개하도록 권했으며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해 조선반도의 순조로운 재통합을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했다"고 박혔다.
이어 "모든 관련 당사국이 국제적 의무를 지키고 긴장완화를 위해 대화와 외교 경로를 추구하며 포괄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은 파키스탄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