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지난해 미국-멕시코 국경 넘다 숨진 이민자 증가

[기타] | 발행시간: 2018.02.07일 08:07
지난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숨진 이민자 수가 412명으로 전년 398명보다 늘었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랭크 라즈코 IOM 데이터 분석센터 소장은 "지난해 멕시코 국경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가다 체포된 불법 이민자 수가 크게 줄었는데도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우려할만한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멕시코 쪽에서 찍은 미국-멕시코 국경 모습. 기존 장벽 뒤에 트럼프 미국 정부가 세우려고 하는 장벽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멕시코 쪽에서 미국으로 국경을 넘다 미국 국경순찰대에 적발된 이민자는 모두 34만1천84명으로 전년 61만1천689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불법 이민자 정책이 강화되면서 미국 국경을 넘는 시도가 크게 줄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이민자 정책이 강화되면서 경비가 비교적 느슨한 위험 지역에서 국경을 넘다가 범죄 집단에 돈을 빼앗긴 채 사막 지대에 버려지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IOM은 폭력 때문에 사망자 수가 늘었다고 볼만한 근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IOM은 "둔기에 의한 외상이나 총상이 있는 시신은 5구가 확인됐다"며 "많은 시신이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거나 뼈만 남아 있는 상태라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 여성은 20명이었지만 역시 시신 상태 때문에 성별조차 구분이 어려웠고 어린이는 7명으로 확인됐다.

IOM은 작년 초 리오그란데 강의 범람도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2016년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 미국으로 들어가려다 숨진 이민자는 67명이었지만 작년에는 91명으로 늘었다.외신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 브랜드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융합 발전 심화

흑룡강: 브랜드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융합 발전 심화

3월 28일 오전, 2024년 흑룡강성 문물부문 업무회의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흑룡강문물부문은 브랜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통합 발전을 심화시킨다. 최근 몇 년 동안 흑룡강성 문물부문은 문물 보호 계획의 시행을 촉진하고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겸 배우 조정석(나남뉴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냈던 배우 조정석(43)이 가수로 데뷔한다. 앞서 조정석은 지난 3월 27일(수) 서울 용산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석은 신곡 ‘어떻게 해’ 등 다수

장백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

장백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

유네스코 집행국이 27일 18곳의 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하도록 비준한 가운데 장백산세계지질공원, 은시대협곡―등룡동세계지질공원, 림하세계지질공원, 룡암세계지질공원, 무공산세계지질공원, 흥의세계지질공원 등 중국의 6개 지질공원이 명부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