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獨검찰, 10명 살해 新나치 조직원에 종신형 구형

[기타] | 발행시간: 2017.09.13일 09:48

터키 이민자 등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독일의 신(新) 나치 여성 조직원에게 연방 검찰이 12일(현지시간) 종신형을 구형했다. 이번 사건은 2차 대전 후 최악의 극우 테러로 여겨져 독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민족민주사회주의자 지하당(NSU)'의 창립 조직원인 베아테 체페(42)는 동료 2명과 공모해 2000~2007년 사이 터키 이민자 8명, 그리스 이민자 1명, 독일 경찰관 1명 등 총 10명을 살인한 혐의로 앞서 기소됐다. 체페는 15건의 은행강도, 2건의 폭탄 공격, 방화 등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범죄는 2011년 11월 경찰이 NSU를 우연히 발견하기 전까지 이민자 범죄조직이 저지른 것이라고 추정될 뿐 미궁에 빠져 있었다. 범죄의 전말이 드러나자 독일 사회는 자생 인종주의자가 이민자들을 상대로 잔혹한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나치 과거를 청산했다고 믿은 독일에서 신 나치주의 조직이 10여년 동안이나 적발되지 않고 활개쳤다는 점도 충격이었다. 공범인 우베 문들로스와 우베 뵌하르트는 체페가 검거되기 전 독일 동부에 있는 자택에서 총기 자살한 채 발견됐다.

그동안 체페는 범행 가담을 부인해왔다. 변호사를 통해 문들로스와 뷔하르트의 범죄를 막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도덕적으로 죄책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헤르베르트 디에메 연방 검사는 뮌헨 법원에서 체페는 공범 2명과 "광신적" 세계관과 무차별 살인으로 이민자들 사이에서 공포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