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료녕성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 2018년 음력설련환모임이 2월 10일 오후, 무순시 해운찬음그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협회회원이외 료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 성악 교수, 료녕성조선족미술서예촬영가협회, 무순시만족예술극원의 국가급,연주가와 배우, 무순시코스모스악단,무순시진달래예술단, 무순시순성구조선족예술단, 무순시장백정조선족예술단, 무순시융연교향악단, 무순시륭순조선족로년협회의 주요책임자 및 연원들이 대거 참가해 행사장을 품위있게 장식했다.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는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소속으로 설립 13여년이래 무순시조선족민속제, 당대회 경축 문예공연과 무순시조선족양로센터위문, 신빈현 조선족농촌마을 위문공연 등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오고있다. 그외 록화, 사회, 사진촬영, 악대 등이 일체화된 팀을 구성해 우리 민족 혼례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데서도 한몫 하고있다.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 김욱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지난 사업을 총화하고 그동안 고향땅을 굳건히 지키면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고양하면서 협회 행사에 적극 참석해 기여정신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 및 설인사를 전하고 새해에도 초심을 잊지않고 더욱 분발하여 조화로운 사회 및 무순시조선족문화사업의 번영을 위해 동심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진행된 문예공연은 일색 우리민족복장을 산뜻이 차려입은 협회회원 및 프로급가수, 무용가, 연주가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조선족전통무용, 대합창, 남녀독창,녀성소합창,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종목들로 꾸며져 야회 분위기를 한끗 고조시켜 곧 봄을 맞는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과 격정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김경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