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보험료 수입이 경제성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보험사들의 보험료 수입총액은 8천532억3천만 위안(15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늘었다.
특히 책임보험, 농업보험, 신용보험, 보증보험 등 분야의 업무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감회는 파악했다.
또 지난 6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6조7천800억위안(1천220조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3.3% 증가했다.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6천746억6천만위안(121조원)으로 21.2% 늘었다.
보감회는 아울러 상반기 보험소비자의 민원 6천176건을 접수, 957차례에 걸친 현장조사를 통해 타당성 있는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를 구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