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20일] (원신(溫馨) 기자) 19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마이론 브릴리언트 미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인솔한 전 미국 정계요인 대표단을 회견했다.
왕이 부장은 회견 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미 관계는 오늘날 세계의 가장 중요한 양자간 관계 중 하나이다. 상호존중과 호혜협력은 우리 쌍방에게 모두 정확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이기도 하다. 중국의 개혁개방은 우선, 중국 자체 발전의 수요에 부합되고 동시에, 시대 진보의 흐름과 방향에도 부합되며 중국 개방의 대문은 점점 크게 열려질 것이다. 중미 쌍방이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에게 다가기기만 한다면 경제무역 협력은 여전히 중미 관계에서 밸러스트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의 발전은 글로벌의 이익에도 부합되고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된다는 것을 미국은 인식해야 한다. 중국의 발전을 미국의 기회로 간주해야 경제무역을 포함한 중미간 일부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이 오픈된 마인드로 근 14억 인구를 가진, 발전·번영하는 중국을 받아들이기 바란다.
미국 측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했다. 미중 관계는 다차원적이기 때문에 쌍방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광범한 국제·지역 문제에서 대화와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 장기간에 걸쳐, 경제무역 관계는 양국 관계에서 밸러스트 역할을 발휘했다. 미국 국내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미중 고위급 경제무역 협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쌍방이 전면적이고 목표가 웅대한 협정을 달성해 양국 관계에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