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로동신문》은 15일 문장을 발표, 조선은 중국, 꾸바 등 사회주의국가와의 전통적 친선 관계를 특별히 중히 여긴다면서 평등자주, 상호 존중 등 원칙에서 조선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며 ‘조선을 적대시하던 나라’라고 하여도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함께 새 력사를 써나갈’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썼다. 조선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가 대외정책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 원칙적 립장이다. 조선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조선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이라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에 관계없이 모두 대외관계를 맺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 “지난날 조선을 적대시하던 나라라고 하여도 오늘날에 와서 관계를 개선할 의향이 있고 자주성에 기초하여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결심이 서있다면 함께 손 잡고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 것이 조선 당과 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다.”
문장은 또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올해 신년사에서 조선 당과 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조선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가 대외정책에서 견지하고 있는 중요한 립장이다. 사상과 위업의 공통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조선 당과 정부는 언제나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일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장은 또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정은이 올해초에 력사적인 중국 방문으로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킨 것은 조선 당과 정부가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관계 발전을 대단히 중시함을 보여준다. 지난해 김정은의 세차례에 걸치는 중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과 꾸바대표단의 조선 방문은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 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