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는 3월 1일,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2월 28일 진행한 하노이 회담에서 론의된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들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미 지도자는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회담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더욱 증진하고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인정했다. 조선반도 비핵화와 조미 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긴밀히 련계해나가며 하노이 회담에서 론의된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들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보도는 또 조미 지도자는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추동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위하여 쌍방이 기울인 노력과 주동적인 조치들이 서로의 신뢰를 도모하고 조미 두 나라 사이에 수십여년간 지속되여온 불신과 적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하였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2월 28일 하노이에서 김정은과의 회담을 마친 후 ‘공군 1호’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했다. 백악관 대변인 샌더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트럼프는 이미 한국 대통령 문재인과 일본 총리 아베 신조와 통화를 가지고 김정은과의 회담 상황을 알려주었다. 미국은 계속 조선과 대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트럼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