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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대 대표 함순녀: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04일 13:07



  (흑룡강신문=하얼빈)12일, 인민넷 기자는 전국인대 대표이며 국가 1급배우이며 연변가무단 부단장인 함순녀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무용수로서 가장 아름다운 청춘을 민족예술무대에서 꽃피운 함순녀 대표는 그후 제자양성과 예술창작에서 큰 성과를 따내였고 현재 전국인대 대표로서 인민이 부여한 신성한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고 있다.

  민생문제에 귀 기울이는 전국인대 대표가 될 것

  함순녀 대표는 올해 정부사업보고를 들은 후 큰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보고에는 “발전의 토대우에서 인민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많이 하고 민생에서의 어려운 일들을 많이 해결해야 하며 민생의 최저선을 잘 지키고 끊임없이 인민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향상시켜야 한다.”, “아동은 민족의 미래이고 가정의 희망이므로 아동위탁 전 과정 감독관리를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의 과학기술투입은 민생에 편중해야 하는바 조속히 스모그를 퇴치하고 암 등 중대한 질병을 예방치료해 과학기술로 하여금 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주도록 해야 한다.” 등 내용들이 있다. 그녀는 이런 내용들을 경청할 때 마음 속으로부터 더없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하면서 이는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리념을 체현했으며 새 시대, 새 사상과 새 기상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함순녀 대표는 자신이 11기 전국인대 대표에 이어 재차 13기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그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5년간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 시급한 민생문제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연변가무단, 문화유산 전승과 대중문화 보급에 힘써

  중화민족문화 다양성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조선족무형문화유산은 우리 나라에서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상모춤, 북춤, 학춤 등 조선족 전통무용이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명단에 올랐다.

  함순녀 대표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연변가무단에서는 우수한 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하는 동시에 비물질문화유산전습소를 설립하여 무용애호가들이 직접 전문가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용예술의 보급에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변가무단은 매년 70여차례의 문화혜민공연을 담당하고 있는데 학교, 사회구역, 군부대, 양로원, 농촌 등 곳에 가서 사람들에게 풍성한 예술성연을 선사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연변가무단 건물내에 있는 20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도 한달에 한두차례씩 무료관람이 가능한 문화혜민음악회를 열어 대중문화를 적극 보급시키고 있다고 한다.

  소수민족문예극단 발전에 대한 고민 멈춘 적 없어

  오랜 세월동안 민족문화건설에 이바지해온 함순녀 대표는 일선의 공연자와 제작진의 로고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소수민족문예극단의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한시도 멈춘 적이 없다고 한다.

  국유 소수민족문예극단은 단순한 예술단체인 것이 아니라 민족문화의 전승, 발전, 보호 및 교육과 홍보의 중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함순녀 대표는 강조하여 말했다.

  “전에는 문예단체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 공연비를 지급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몇해사이에는 해당 정책이 없어 공연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급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할 경우, 전에는 정부에서 지급한 장려금이 제작진과 공연자들한테 차례졌지만 지금은 이 부분도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연자들의 적극성을 남김없이 발휘시키는 데 불리하고 민족문예인재의 유치에 불리하며 민족문예정품의 창작과 전국소수민족문예사업의 발전에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함순녀 대표는 국내 기타 소수민족문예극단의 훌륭한 경험과 체육계의 장려금발급정책규정을 참조하여 통일적인 정책규정을 제정하고 동시에 소수민족문예극단 배우들을 위해 잔업수당, 공연보조금 지급정책을 출범할 것을 건의했다.

  민족문화건설, 시종일관 민족특색 견지해야

  71년의 력사를 가진 연변가무단은 그동안 민족의 토양에 깊이 뿌리를 박고 꾸준히 우수한 작품을 창작하고 공연하여 문화부의 최고상 ‘문화대상’, ‘5가지 하나’프로젝트상, ‘련꽃상’, 전국소수민족회보공연 금상 등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

  함순녀 대표는 현재 조선족문화가 외래 문화의 충격을 많이 받고 있지만 민족특색을 고수하는 것을 시종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특점을 충분히 구현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무대설비와 무대영상제작기술을 충분히 활용해 민족문화예술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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